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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일일찻집으로 희망을 전하다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

2015.02.24(화) 09:58:15 | 당진시대 (이메일주소:d911112@naver.com
               	d911112@naver.com)

일일찻집으로희망을전하다 1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상원, 이하 자활센터)에서 뇌병변 1급 장애를 앓고 있는 전유섭(10·송산면) 학생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자활센터는 지난 7일 당진제일교회에서 일일찻집을 열고 모은 수익금 1200만 원을 전유섭 군의 부모님에게 전액 전달했다.

법정 저소득층에 해당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유섭 학생은 태어날 당시 뇌손상에 따른 저산소증으로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다. 유섭 학생의 사연은 지난달 22일 당진시 이동신문고를 통해 지역에 알려졌고 당시 조상원 센터장이 상담사로 나서며 이번 일일찻집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번 행사는 자활센터의 장애인활동보조 바우처사업단의 주최로 열렸으며 당진시와 카페하인츠, 해나루보호작업장, 당진제일교회, 당진중앙성결교회, 당진떡집, 주공그린마트, 동인상사, 현대제철 이웃사랑나눔회, 대우광고사, 내포문화사 등 지역사회의 잇따른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 호서중 1학년 이상혁 학생 외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플루트와 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하며 일일찻집에 힘을 불어 넣었다.

조상원 센터장은 “수술비 마련을 위해 급하게 진행해야 했던 일일찻집이라서 불가능할 것 같았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유섭이를 내 자식같이 생각하고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유섭이 어머님을 대신해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섭 학생은 지난 3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을 위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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