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박미자 통합보건팀장님으로부터 들어본 건강100세 프로젝트
▲ 당진 보건소. WHO로부터 건강도시상 수상을 기념하는 펼침막이 크게 펄럭이고 있네요
▲ 당진시 보건소가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설명해 주시는 박미자 팀장님.
▲ 보건소 내의 어르신 생활용품
▲어르신용 젓가락과 스품, 계량컵들
▲어르신들이 쓰기 쉽게 고안된 종류별 물통들
▲알약 보관함과 알람시계
▲ 독서용 돋보기와 앞치마
▲ 박팀장님이 어르신용 스품, 돋보기와 손톱깎기등을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박팀장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당진은 이미 지난 3월에 AFHC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 8월 WHO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에 고령친화도시의 비전인 ‘건강한 100세, 행복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한 사례를 제출하면서 확실한 사전준비를 마쳤던 것입니다.
아, 그리고 이런 준비나 노력들은 애초부터 상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한 목적으로 당진시민들의 건강100세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고요.
그렇게 준비한게 건강도시 가입 첫해에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영예로 돌아온 것이죠.
사실 되짚어 보면 WHO로부터 건강도시상을 받은게 이상할거 하나 없는 일이었습니다.
당진시 보건소가 지금까지 펼친 사업들을 보면 금세 알 수 있습니다.
당진시는 이미 작년도에도 충남도내에서 가장 많은 치매환자를 등록 관리하고 인지증진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12월에 열린 제1회 충청남도 치매관리 워크숍에서 충청남도 치매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습니다.
▲ 보건소의 경노당 치아관리 사업
▲ 당진시 보건소의 경로당건강관리 사업
▲ 당진시 보건소의 기초건강력조사 사업
▲ 건강 100세 프로그램 기초근력 운동 프로그램
▲ 에어로빅 운동 요법 프로그램
▲ 인지능력 유지 발달 프로그램
▲ 재활 프로그램
▲ 필라테스 프로그램
▲ 통증관리 프로그램
▲ 한방건강장수마을 탐방 프로그램
또한 그 한달전인 작년 11월에도 부산에서 개최된 전국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우수프로그램 평가대회에서 당진시민체조인 ‘당학이체조’를 개발 보급해 장려상을 수상키도 했습니다.
아울러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노인성질환 조기검진 사업에서 185명의 어르신과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장수건강마을 운영 등 6개 사업을 펼치는 등 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각각의 사업 담당자가 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련의 사업과 노력들이 쌓이고, 노하우도 갖추면서 해마다 노인건강의 연속성 유지는 물론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잇따라 벤치마킹을 하는 등 당진시 보건소는 당진은 물론 충청남도를 널리알리는데 큰 공헌을 해 왔습니다.
박미자 팀장님은 “당진시민, 특히 고령화 시대의 노 어르신을 항상 나의 친부모님, 내 가족처럼 돌보려고 애쓴 결과가 이렇게 좋은 성과로 나타나서 기쁘다”시며 “내년에도 노인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근력강화와 낙상방지, 인지증진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당진시민 모두가 건강한 100세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당진시는 올해 3월 건강도시에 회원도시가 된 이후 건강도시 선포식 개최와 건강도시 서포터즈 발족, 건강도시 중장기계획 수립, 건강도시 만들기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는 등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은 물론, 연말에 이런 큰 상을 받음으로써 앞으로의 사업과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더욱 탄력이 붙을듯 합니다.
자, 이제 당진시는 앞으로 국내 최고의 건강도시가 되는 일만 남았습니다.
죽을 때 죽더라도, 아파서 수년간 고통을 겪으며 온 가족들을 힌들게 하기보다 건강하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게 모든 사람들의 소망입니다.
이제 당진시가 그런 건강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번 WHO의 건강도시상 수상을 계기로 힘찬 걸음을 내딛는 당진의 도약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마음의 응원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