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백월산에 이어서 홍성의 명산 용봉산에 올라 일출을 보기로 했다.
새벽 일찍가니 산에 아무도 없고 고요한 용봉사에 연기만 피어오르고 있었다.
다행히 열심히 올라서 해가 뜨기전에 도착했다.
일찍일어나서 등산도 하고 사진도 찍고 상쾌한 아침이다.
멀리 보이는 홍성과 내포신도시, 안개가 곳곳에 깔려 포인트를 준다.
서서히 붉은 빛이 올라오는 것이 머지 않아 일출이 시작될려고 한다.
용봉산에서 바라본 홍성시내
해뜨기전에 내포신도시
멀리 보이는 봉수산
드디어 저 멀리에서 해가 떠오른다.
얼어붙은 대지를 녹여준다.
내포신도시에 새로 들어설 아파트 사이로 태양빛이 쏟아진다.
그 황홀한 빛에 취해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용봉산을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