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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숲속에서 피톤치드 마시며 마늘음식으로 보양

태안군 향토음식 브랜드 ‘꽃드래’로 지정된 ‘통나무집 사람들’

2014.11.18(화) 11:05:54 | 만석꾼 (이메일주소:rlaakstjr69@hanmail.net
               	rlaakstjr6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9월16일(화)에 포스팅한 태안 향토음식 브랜드 ‘꽃드래’로 지정된 명품 식당 진송 꽃게집 기사 이후 너무 오랜만에 꽃드래 2차 소개기사를 쓰게 됐습니다.

태안군의 향토음식점 브랜드 '꽃드래'를 다시 조금 설명드려야겠습니다.
꽃드래는 태안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향토음식을 개발해 보급하고자 만든 태안군이 자체적으로 만든 로컬푸드 독자 브랜드입니다. 충청남도의 ‘미더유’인증처럼요.

 금년도에 처음 시작한 것이고 그 첫째로 지난 9월16일에 소개한 진송 꽃게집에 이어 오늘 도민리포터가 취재해 소개할 곳은 그 두 번째 ‘통나무집사람들(원북면 양산리)’입니다.

태안은 3면이 바다인 관계로 육지와 해양 양쪽에서 나는 풍부한 먹거리 덕분에 참 다양한 음식이 있습니다. 육지의 대표격인 마늘, 바다의 대표격인 꽃게 등...

그래서 통나무집사람들은 대표메뉴 육쪽마늘정식을 비롯해 바지락나물비빔밥, 마늘갈비비빔밥 등 꽃드래비빔밥과 마늘갈비가 준비돼 있고, 아울러 태안에서 결코 빼 놓을수 없는 게국지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원북면 양산리에 자리잡고 있는 통나무집사람들은 식당 건물부터 마치 숲속의 펜션을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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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렇게 국도변에서 약 300m정도 들어가야 하는 야트막한 산자락 숲속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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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진짜 통나무집입니다. 식당이 아닌 펜션에 들어가는 느낌 그대로인게 벌써부터 콘크리트 숲에 살던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바꿔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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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 내부를 볼까요?
깔끔하고 넓습니다. 여긴 1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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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층 홀입니다. 시설 좋은 통나무집 펜션에서 하룻밤 묵는 기분을 갖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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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 바라본 창밖 풍경입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을 10월 초에 찍은 것이어서 밖이 푸르긴 하지만, 하여튼 이렇게 창밖 풍경도 널따랗게 펼쳐져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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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표를 보니 예상대로 마늘 주재료 메인 메뉴와 함께 게국지 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도 좋지만 특정 음식을 전략적으로 맛있게 만들어 집중 특화를 시키는게 좋을것 같다며 사장님은 마늘갈비 비빔밥을 특별히 신경써서 홍보와 판매에 주력하고 계시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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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갈비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상차림을 해 주시는 사장님이 마늘갈비 비빔밥과 다른 반찬류에 대한 자랑을 해 주십니다.
태안에서 생산되는 육쪽마늘과 함께 지역내 돼지고기와 생선, 야채류 등 모든 식재료는 태안에서 100% 조달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공주나 금산 같은 경우 로컬푸두드라 해도 바다가 없기에 해안지역의 어류를 사다 써야 하지만 태안은 그럴 염려가 없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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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쪽마늘 장아찌와 호박샐러드, 젓갈, 나물류, 흑마늘 조림, 상투와 부추가 함께 들어간 야채샐러드 등 반찬류도 맛깔스럽고 정갈하게 차려져 있네요.

인공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고 매실액기스, 마늘액기스, 발효식초와 태안 천일염 등을 음식 만드는 주재료로 활용하신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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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둘중 하나인 마늘갈비 비빔밥에 들어가는 비빔야채등 주재료입니다.
조갯살, 고사리, 부추, 상추, 당근, 계란 등 풍부하게 들어간 마늘비빔인데 마늘은 안에 숨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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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하이라이트인 마늘갈비입니다.
으으으~~, 이 비주얼.
마늘이 돼지갈비 특유의 풍미를 머금고 익은 채 갈비살과 함께 불판 위에 얹어져 있는데 기름기 쫙 뺀 숯불구이 맛을 내 줍니다.
거기다가 태안 마늘이 돼지갈비와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풍미를 깊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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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 한점 들어보았습니다. 갈비가 입 안에서 춤을 춥니다.
마늘과 함께 먹으니 정말 보양식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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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의 기름지게 비벼진 비주얼이 오늘 음식자랑의 끝판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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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음식 자랑을 해 주십니다.
“육쪽마늘정식과 마늘갈비 비빔밥은 저희 식당의 대표메뉴이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육쪽마늘을 활용한 음식점들이 많기는 하지만 저희가 뽑힌 이유 역시 이 상차림의 맛과 영양, 그리고 태안 농특산물의 홍보 등 모든 면에서 적격이라고 판단해 그런것 같습니다.”
 
통나무집사람들은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으며 모두 다 내 가족을 먹인다는 심정으로 건강하고 정직하게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특히나 세계 10대 건강푸드중에 하나이자 암 예방의 필수 식품인 마늘을 주재료로 만든 음식들이니 보기만 해도 건강활력이 넘칠것 같습니다.
 
서울등지에서 태안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 태안군이 인증하고 음식맛을 보증한 통나무집사람들의 정갈한 음식맛 안보고 가시면 후회합니다.
꼭 찾아 들러보세요.
 
통나무집사람들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양산리 200-6
연락처 : 041-67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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