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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신이 내린 슈퍼곡물 아마란스를 아세요?

일반 곡물에 없는 라이신 풍부, 고단백 노화방지 효능…청양군 목면 닥터농장 방문 취재기

2014.11.10(월) 11:59:17 | 내사랑 충청도 (이메일주소:dbghksrnjs6874@hanmail.net
               	dbghksrnjs6874@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신이 내린 슈퍼곡물 아마란스를 아세요?
건강 바람을 타고 요즘 블루베리, 히카마, 얌빈, 눈개승마 등 몸에 좋은 각종 채소와 곡물류가 뜨고 있는데 그중에 또 최근에 엄청나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곡물중 하나가 아마란스입니다.
 
원래 아마란스의 원산지는 중동인데 전 세계로 흩어질 때 동쪽으로 옮겨가다가 태평양을 건너 멕시코 서해안에 도달한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마란스가 슈퍼곡물이라는 별칭을 얻은 이유는 이 식물이 지닌 놀라운 효능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미노산의 균형 있는 배합과 전체 중 20%가 단백질로 되어 있어 다른 곡물과 비교해 영양상 이상적인 비율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많은 곡물에 공통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라이신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좋고 혈당조절에도 그만이라고 합니다.

다른 곡물이 채워주지 못하는 부족한 점을 아마란스가 잘 채워 주는데다 칼슘과 인, 철분까지 많이 들어 있다고 하니 가히 신이 내려 주신 곡물이라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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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충청남도에도 일반 농가에서 아직 잘 모르거나 재배해 본 경험이 없는 이런 특용작물 농업을 하시는 분들이 적잖은데 청양군 목면 본의리에서 아마란스를 재배하고 있는 닥터농장의 윤상돈 대표님을 만나러 찾아가 봤습니다.
 
닥터농장 윤상돈 대표님은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아마란스가 재배되는 것을 알고 찾아가 현지에서 씨앗을 구입해 이곳 청양에서 심어 봤다고 합니다.
아마란스는 똑같은 작물인데 열매 색깔이 서로 다른 8종이 있다고 하네요.
 

2m가까이 자라는 아마라느와 윤상돈 닥터농장 대표님

▲ 2m가까이 자라는 아마란스와 윤상돈 닥터농장 대표님


붉은 아마란스

▲ 붉은 아마란스


갈색 아마란스

▲ 갈색 아마란스


녹색 아마란스

▲ 녹색 아마란스


닥터농장의 아마란스 수확장면

▲ 닥터농장의 아마란스 수확장면


아마란스를 수확하고 있는 윤상돈 대표님

▲ 아마란스를 수확하고 있는 윤상돈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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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표께서는 종자를 가져와 시험재배 끝에 현재 청양군 목면의 가후와 토질 등에 맞는 빨강, 주황, 녹색 열매 3종류를 최종 확정하고 금년부터 본격 재배를 시작해 올해 첫 수확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재배한 아마란스는 뿌리만 빼고는 나머지 열매와 줄기, 이파리까지 전부다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마란스 활용 5종세트

▲ 아마란스 활용 5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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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곡인데 이것이 가장 핵심적인 수확물이라 할수 있습니다. 밥을 해 먹는게 가장 적합한데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잡곡밥처럼 쌀에 넣어서 밥을 지으면 됩니다.
밥 짓는 요령은 쌀1⅔컵 + 아마란스⅓컵 = 2컵, 물2컵이 되는데 아마란스는 체에 받쳐서 슬쩍 헹궈준 뒤 불린 쌀위에 넣어주면 됩니다.
 
다만 아마란스는 알갱이가 작으므로 촘촘한 체로 받쳐줘야 합니다.
불린쌀과 아마란스를 솥에 넣고 코드 꽂으면 나중에 반투명의 아마란스가 윤기있게 반짝이는 밥이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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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용으로 먹는 아마란스 환


차로 마시는 아마란스 이파리 분말

▲ 차로 마시는 아마란스 이파리 분말


그리고 약용으로 먹는 환과 차로 마시는 이파리 분말입니다.
아마란스 차를 만드는 법은 3컵의 물에 아마란스 씨를 찻숟갈로 두개 정도 넣고 매우 낮은 온도로 5분간 끓인 후, 식힌 다음 여기에 아마란스 잎을 넣은 후 30분 정도 담가두어 하루에 두 잔씩 꾸준히 마시면 피부병, 치아염, 인후염 등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환도 마찬가지로 매일 복용하면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줄기를 말려서 쓰는 입욕재

▲ 줄기를 말려서 쓰는 입욕재

 

열매 표피를 사용한 입욕재

▲ 열매 표피를 사용한 입욕재


이것은 두가지 종류의 입욕재입니다.
하나는 열매를 따낸 후 열매의 표피를 사용한 것이고 붉은 막대기를 잘라 놓은 것 같은 것은 아마란스 줄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아마란스는 뿌리만 빼고는 어느것 하나도 버릴게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 두가지를 반신욕이나 족욕을 할때 따뜻한 물에 담가 놓은 후 그 안에서 목욕을 하면 피로가 좌~악 풀어진다는 말씀. 피부가 탱탱해 지고 노화방지에 그만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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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따서 끓인 차입니다.
꽃의 색깔이 모두 8종이라고 했죠. 그중 갈색 꽃과 붉은 꽃으로 차를 끓인 것인데 색깔이 참 예쁩니다.
 
 

판매용 포장제품

▲ 판매용 포장제품(곡물)


 

판매용 환과 입욕재

▲ 판매용 환과 입욕재


아마란스 곡물과 환 판매용 포장상품입니다.
아마란스는“시들지 않는다”는 그리스어의 “아마란토스”가 그 어원이라고 하듯이 신비에 가까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아마란스를 슈퍼곡물로 상품화 하여 만든 최종 생산물인 것이죠.
이렇게 상품화 하여 판매를 하게 되는데...
 
윤대표께서는 현재 판로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곧 아마란스 판매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도 만들어 전국에 직판할 예정이라 합니다.

아울러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와 제휴해서 앞으로 해썹 인증도 받고 이를 바탕으로 아마란스를 6차산업으로 활성화시킬 예정이라네요.
 
아마란스를 이용한 한국식 반찬류와 먹거리를 개발하고, 그것을 토대로 체험농장도 운영할 꿈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청양군 인근에서 아마란스를 함께 재배하고 공동 판로개척을 할 농업인도 찾고 있습니다. 아마란스는 특히 4월~8월과 8월~10월까지 2모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어서 판로만 제대로 개척한다면 수익성이나 안정성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합니다.
 
고대 페루 와 멕시코에서 재배하여 전설적인 아즈텍, 마야, 잉카제국들의 문명의 전성기를 이룰 수 있게끔 해 준 역사적 곡물이기도 한 아마란스.
 
관심 있는 여러분들께서 많이 찾고 애용하시고 좋은 효과를 보셨으면 합니다.
윤상돈 대표님의 특용작물 재배가 꼭 성공해서 충청남도가 특작물 생산 전진기지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선두주자로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
 
* 신이 내린 슈퍼곡물 아마란스 닥터농장 : 충남 청양군 목면 본의리 341
* 제품구입 문의 : 010-7276-2933 윤상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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