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편익시설 유치와 도시 발전동력 확보 미흡
▲ 내포문화권특위 위원들의 회견 모습. 왼쪽부터 홍재표, 신재원, 김용필, 김종필, 윤지상 의원.
내포문화권특위 기자회견
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필)는 지난 3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단계 사업에 진입한 내포신도시 개발 사업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내포권특위는 이 자리에서 경기 침체로 인해 내포신도시의 생활 편익시설 유치와 도시의 발전 동력 확보가 계속해서 난항을 겪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실제 내포신도시~국도21호선 연결도로 사업(연장 2.8㎞)에 대해 정부는 경북도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특위는 계속해서 정부와 정치권을 설득해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집단에너지 사업 역시 주민들이 위험성을 이유로 가로막아 지연되고 있다. 특위는 친환경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 대표와 전문가, 환경단체 등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점을 이끌겠다는 계산이다.
이밖에 기관·단체 유치 및 이전, 민간 편익시설 유치, 보육 시설과 학교 건립, 주변 둘레길 조성, 대학병원과 대형마트, 골프장 유치 등이 풀어야 할 숙제다.
김용필 위원장(예산1)은 회견에서 “내포신도시가 2단계 사업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지금 어떻게 계획을 세우느냐에 따라 전진이냐 후퇴냐를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도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업이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해 직접적인 효과를 느끼는 사업이다. 대형 민간투자는 신축성 있게 대처해 투자자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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