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나태주,“진정 공주사람된 것” 기뻐

17일, 공주풀꽃문학관 개관…허영자 회장 등 문인들 대거 참석

2014.10.19(일) 15:26:39 | 금강마음 (이메일주소:msim1174@naver.com
               	msim1174@naver.com)

공주 풀꽃문학관이 17일 오후 3시 문학관(봉황로 85-12)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나태주 원장은 기념사를 세가지 꿈을 가지고 살았는데 이제 진정으로 “공주사람이 된 것 같다”며 문학관 개관을 기뻐했다.

나태주 원장

▲ 나태주 원장이 개막식에서 

나 원장은 평소 세가지 꿈을 갖고 살았는데, 첫째는 글쓰는 것, 두 번째는 이쁜여자와 결혼하는 것, 세 번째는 공주에 사는 것이었다며, 지난 43년3개월을 교직생활했음에도 6년동안 공주문화원장으로 활동한 것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더구나 자신의 대표작인 풀꽃을 문학관으로 개관하는 것은 자신을 진정 공주사람으로 받아주는 것이라 생각돼 진정으로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나태주진정공주사람된것기뻐 1
 

오시덕 공주시장은 “공주에는 문학을 하시는 분이 꽤 많으셨는데 그럴만한 문학관을 가지지 못한 현실이었다”며, 문학관 개관은 공주시 문학을 하시는 모든분들이 열망하시던 일이라며 문학하는 분들이 화합하고 단결하여 앞으로 풀꽃문학관을 많이 사랑하여 문화활동에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환영했다.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은 “역사와 문화예술의 도시 공주에 풀꽃 문학관이 문인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개관을 계기로 문인들의 교류가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며 축하했다.
 
박정주 충남도 문학체육관광국장은 안희정 충남도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공주 풀꽃문학관 개관을 축하하며 오시덕 공주시장과 조동수 추지위원장, 공주시민, 허영자 시낭송협회장 등 공주시민을 행복을 위해 윤석위원, 정정희 위원 등이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주 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박정주 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오늘은 공주의 행복한 미래를 여는 날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 온 풀꽃문학관이 공주시 품격과 수준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공주시는 물론 전국민이 사랑을 받는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끼는 명소, 시와 문학 풀꽃문학관을 더 좋은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축하메시지로 전했다.
 
박수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마음을 다해 축하한다”며 시인께서 노래하신 대로 자세히 보고 오래 보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나기를 소망하고 풀꽃문학관이 어머니 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영자 전국시인협회장은 “애쓰신 여러분께 글을 쓰는 한사람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주 백제성도였던 곰나루 웅진에는 자랑거리가 많은 줄 알기에 알기에 과거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풀꽃문학관이 미래 문단의 꿈을 열어가는 미래 유물이 될 업적이라며, 역사도시 공주만이 할 수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을 문학관으로 개관한 것을 공주다운 발상이라고 말했다.

허영자 전국시인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허영자 전국시인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또한 이런 개관한 문학관이 가진 하드웨어적인 특징과 나태주 시인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킨 공주만의 시민의식과 문화의식을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허 회장은 “나태주 원장은 좋은 시를 쓰는 사람”이라며 “우리 가슴에 감동을 주는 시를 가장 많이 쓰는 나 원장의 소박한 인간됨됨이가 시에 정직하게 반영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나태주 시인 작품을 시낭송한 사람들

▲ 나태주 시인 작품을 시낭송한 사람들

개관식에은 식전행사로 나태주 원장의 작품을 국혜숙(빈손의 노래), 박정란(대숲아래서),오지현(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유계자(황홀극치), 이선경(오늘의 약속)등에 대해 시낭송을, 가인 신재창님은 풀꽃, 노래, 아기를 재우려고 등 시어가 담긴 노래를 불러줘 감동을 줬다.
식후에는 가수 조형근님이 나태주 원장의 ‘금강’이란 시에 맞춰 작곡한 노래와 퓨전공연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문학관 앞뜰에는 시화전과 나태주 원장 작품, 손님맞이 다례상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흥겹고 훈훈한 개관식이 되었다.

다례를 준비하여 많이 이들이 함께 했다

▲ 다례를 준비하여 많이 이들이 함께 했다

한편 이 문학관 개관에 대해 조동수 준비위원장은 일본식건물로 1930년대 일본인 관청의 용도로 지어진 목조건물을 지난2013년도 3월 공주시에서 매입, 근대건축물 보호차원으로 복원공사를 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라 경과보고했다.
 
개관식에는 이준원 전 공주시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문인들과 윤석우·정정희 충남도의원, 공주시의회 의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청명한 가을저녁을 함께 하며 축하했다.
 

금강마음님의 다른 기사 보기

[금강마음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