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우리가 먹는 김치의 종류를 열거하자면 십수가지가 될 것입니다.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나박김치, 파김치, 고추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동치미, 석박지, 오이지 등 이루 다 헤아릴수가 없습니다.
 
이중에 가장 맛있는건? 물론 사람마다 다를것입니다.
그런데 위에 나열한 우리의 대표적인 김치 외에 청양에는 새로운 김치가 하나 더 있죠.
‘미녀와 김치’라고 새로나온 이 김치이름 들어보셨나요?
 
여기서 잠깐. 오해를 풀기위해 빨리 밝힐게요.
‘미녀와 김치’는 진짜 김치 이름은 아니고요, 2012년 충청남도 농어업6차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소규모 두레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고 총사업비 10억2000만원 중 8억원을 지원받아 백곡리 주민 21명이 참여해 주식회사로 설립된 두레기업입니다.
놀라셨나요?
 
미녀와 김치의 공장 준공은 금년 3월에 됐습니다.
 
김치가공 공장은 396㎡의 면적에 해썹(HACCP) 기준을 갖춰 하루 최대 4톤의 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서 지역 내 배추, 무, 고추 등 생산농가 수익 창출에 많은 기여하고 있습니다.
 
6차산업이 어떤건지는 잘 아실것입니다.
1차×2차×3차 산업으로 농산물을 가공 및 제조해 체험과 판매까지 융복합화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앞으로 우리 농촌이 가야 할 궁극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며 미래 농업의 새로운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해 새 시대의 농업 활로를 모색하는 대안인 것입니다.
 
미녀와 김치에 한번 가 볼까요.
 
미녀와 김치라는 상호부터 눈길을 끕니다.
청양고추로 유명한 청정지역 청양 백곡리에서 오랫동안 고추농사를 지어온 백곡리 고추방아공장 4자매중 둘째 따님 윤지영씨가 가업을 발전시켜 보고자 대표가 되어 이름을 지은 것입니다.
윤지영 대표는 대학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했는데 호텔진출을 꿈꾸다가 가업을 잇고자 2010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미녀와김치를 만든거라 합니다.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과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3월20일 (주)미녀와김치가 공식 출범하는 장면입니다.
 

윤지영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고요.
 

청양 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게 구기자와 고추입니다.
윤지영 대표와 직원이 직접 재배중인 붉은 고추를 함께 따며 고추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상품생산에 필요한 기초적인 원재료부터 철저히 생산 관리하기 때문에 해썹인증 등 중요한 부분을 통과할수 있는 것입니다.
 

지난 봄에 맥문동을 수확하는 모습입니다.
다같이 일하는 즐거움, 신선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가공하고 판매하 는것만큼 안전하고 믿을수 있는게 더 있을까요?
 

배추김치 가공모습입니다.
신선배추를 캐다가 자르고 닦고 소금뿌려 절인 다음 맛깔난 배추김치가 완성되기까지...

전 공정이 청결한 공간에서 신선도와 완벽한 안전시스템에서 만들어진 완성 김치입니다.
 
미녀와 김치는 현재 과천경마공원 바로마켓(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서 판매하고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영등포구청(마지막주 화요일)과 서초구청(마지막주 목/금요일)의 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만나는 J김치제품 등 유명한 브랜드는 많이 알고 있는데 미녀와 김치는 처음인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 충청남도민들은 이 미녀와 김치를 꼭 기억하고 염두에 두셨다가 마트나 시장에서 만날 경우 우리 향토기업에서 만든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인 제품이니 꼭 사서 드셔보실 것을 권합니다.
 
제품의 종류를 볼까요.
 

미녀와 갓김치, 미녀와 석박지가 있고
 

미녀와 총각김치, 미녀와 깍두기가 있네요.
 

그리고 우리의 대표김치인 미녀와 김치, 맥문동 배추김치입니다.
 

윤지영 대표가 행사장에 직접 나가 직원과 함께 판촉행사를 하고 계십니다.

아 참, 그리고 김치 외에도 절임배추와 함께 양념포장을 함께 만들어 파는데 맛도 다양해서 아주매운맛, 보통매운맛이 있습니다.
또한 미녀와 참기름, 미녀와 들기름 이라는 상표로 국내산 참깨 100%와 국내산 들깨 100%로 짜내는 기름도 판매합니다.
 

미녀와 김치를 만드는 직원들이자 마을 어르신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생산하겠다는 다짐, 먹는 것 가지고 절대 장난치지 않겠다는 각오, 충청남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농촌을 새롭게 변신시켜 이끌고 나갈 역군들이십니다. 나이가 많다고 우습게 보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오!’
 
백곡리 마을에서 나는 농산물 위주로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든 신선하고 깨끗한 김치.
청양의 미녀와 김치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주)미녀와김치 = 충남청양군 정산면 백곡길204-4
김치주문 = 041-943-8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