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춤꾼들이 모인 천안삼거리공원은 떠들썩하기 시작했다.

어제(9/30) 화려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늘(10/1) 저녘에는 개막식이 있는 날이기 때문에 축제 풍경을 스케치 해본다.

아직 개막식이 시작되지 않은 탓에 주차장은 크게 붐비지 않아 천안박물관에 주차를 하고 천안삼거리 축제광장으로 가는 육교에서 축제장을 바라본다.

여느 축제장에서나 볼 수 있듯이 이 곳 삼거리공원 하늘에도 축제장을 알리는 애드벌룬이 떠있다. 북문에 있는 축제를 알리는 화려한 꽃조형물에 먼저 카메라셔터를 눌렀다.

▲ 2014천안흥타령춤축제 꽃조형물

북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직 관람객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개막식이 있는 오후에는 아마도 많은 관람객들로 붐빌 것이라 생각된다.

▲ 천안흥타령춤축제 북문입구

▲ 야생화 전시장

야생화 전시장을 둘러보고 다음으로 “거보포도 와이너리“ 코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거봉포도밝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 거봉포도 밟기 이벤트장

▲ 거봉 와이너리2014

또 세계문화체험 코너에서는 해외각국 전통의상 전시 및 공연과 함께 포토존, 음식코너가 있었다. 이 곳 음식코너에서 여러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 세계문화체험

▲ 세계문화체험..러시아 코너에 방문객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 어~~이건 터키에서 먹어본 아이스크림이다

▲ 아프리카의 악기소리도 들어본다

터키에서 먹어본 아이스크림은  줄거나! 말거나! 요리조리 빼면서 주는 재미에 찾는 사람이 갑자기 많아 졌었다.
농촌체험학습관도 있는데 이곳도 둘러보면 좋지요. 농촌체험관코너를 둘러보고 나니 2시가 되어 부대행사인 e스포츠대회 개막식에도 잠깐 참관하고 천안삼거리공원으로 이동합니다.

▲ e스포츠대회 개막식

천안삼거리공원 능소무대에서는 “댄스드라마 신 능소전"이 진행되고 있었다.
내용은 천안의 고유 민속설화인 능소이야기를 댄스드라마로 제작한 것으로, 관객과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공연이라고 한다. 

▲ 댄스드라마 신 능소전

▲ 능소이야기

자유무대로 가다보니 천안 읍면동 단위별 부스가 많이 보인다. 분장을 하고 있는 모습과 한창 리허설을 하고 있는 풍경도 보인다.

▲ 읍면동 화합한마동 부스

춤경연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도 잠시 관람객이 되어, 주위를 둘러보다가 이런 풍경을 보며 즐기는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 춤경연을 온 외인들도 관객이 되어...
 
자유무대에 갔을때는 진행중에 있는 팀이 끝나는 마무리 부분인 세계민속춤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 춤경연

춤 공연이 끝나고 주위에서는 읍면동 화합한마당이 진행된다. 그네뛰기, 흥타령 춤 경연, 줄넘기, 투호던지기 등을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 읍면동 화합한마당 중 그네타기

자유무대 옆에는 “제3회 천안지회 회원전 아람2014“ 전시회에서는 천안의 아름다운 풍경과 관광지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 외국인 관람객들도 사진 삼매경에

이제는 먹을거리장터로 들어가 봅니다. 어~~“곱창오십센티미터“가 이곳에 있네. 제가 좋아하는 곳이라 자주 가던 식당이지요. 아내가 이곳에 들어가자고 하는군요.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먼저 저를 알아보는군요. 

▲ 먹거리장터

천안 흥타령 축제장에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한곳에 오래 머물러 있을수가 없었네요. 하지만 춤경연이 많이 있으니 안내장을 보시고 즐길거리를 찾아 즐기시면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더군요.

수요일(10/1)은 개막식이 있고,  목요일(10/2)은 실버짱 콘테스트와 연주회가 많이 있네요. 금요일(10/3)은 춤경연과 국제민속춤대회 그리고 화려한 국내외 춤꾼들이 거리에서 펼쳐지는 거리퍼레이드가 있다. 그리고 토요일(10/4)은 전국대학응원대전과 세상에서 가장 웃긴 춤 서바이벌인 막춤대첩도 빼 놓을수 없다.

흥타령춤축제 마지막날인 일요일(10/5)에는 춤경연 학생부,일반부 본선과 결선, 또 국제민속춤대회 결선등 마지막으로 페막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