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도깨비도로...우측도로는 초사동에서 갱티고개로 가는길이고 좌측길이 도깨비도로인 내리막길(구도로)처럼 보이는 곳이다.
▲ 실험을 위해서 준비했던 것
▲ 도깨비도로 옆에서 잡초제거를 하고 계시는 마을어르신
▲ 물만 도로에 부었는데 물의 흐름이 올라가고 있었지만 이것으로는 설명이 부족했다
▲ 시험1..물이 가득한 페트병을 바닥에 놓음
▲ 시험2...물의 흔적을 남기며 올라가는 것처럼 보인다.
▲ 시험3...페트병의 물이 얼마 없어서 측정이 잘 되지 않지만 옆의 모래섬과 비교가 용이
▲ 시험4...페트병에 물이 떨어짐
다시 확인하기 위해 차를 이용해보기로 한다. 기어를 중립에 놓고, 주차 브레이크를 풀고 차에는 아내를 그대로 있어라고 했다. 신기하게도 차는 경사부를 올라가고 있었다. 도로가 만나는 지점까지 올라가서야 멈추었다.
▲ 차를 사용해 보기로 한다
▲ 출발준비
▲ 중립에 놓고 시동을 꺼고 가만히 있는데...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 그냥간다
▲ 고개에 도착했을쯤 차는 멈춰선다
분명 오르막길처럼 보였는데 차는 거꾸로 올라간 것이다. 비록 짧은 거리지만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곳임이 분명했다.
도깨비도로변 텃밭에서 잡초제거를 하시던 마을 어르신께 물어보니 몇 년 전에 KBS 무한지대Q에서 촬영도 나왔다고 하신다. 하지만 도로 길이가 너무 짧고 협소하여 관광지로 개발은 되지 못했다고 한다.
사이드미러에 아산도깨비도로가 보인다.
▲ 도깨비도로
이 도로는 현재 아산시 초사리에서 송악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새로 신설되면서 착시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도로와 구도로는 눈으로만 오르막으로 보일 뿐 실제는 내리막길이라고 한다
신도로인 갱티고개로 오르는 도로의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상대적으로 경사가 조금 덜한 구도로가 내리막길처럼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