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쯤 3일간 전문여성농업인 교육을 받았던곳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아가 보았습니다.
올해도 역시 나는 유명 피서지 대신 교육 장소를 피서지로 택 했습니다.
바쁘다 바뻐 남들 다가는 여름휴가도 못갈 정도로~~
그러나 이렇게 가끔 논과 밭이 아닌 시원한 교육장소에서
나만의 비법으로 피서을 즐기곤 합니다.
충남 공주시 계륭면 학봉리에 위치한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안정선 원장님의 따뜻한 인사말로 시작된 교육은
여성농민회 중앙회장님은 농촌에서의 정착 과정과 여성농업인들이 가
져야할 자부심. 여장이장으로서 마을을 이끌던 이야기 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여성이라. 힘들다. 약자이다" 응석 하는이도 있지만 이젠 모두 옛말입니다.
어디서든 당당하게 여성농업인임에 자부심을 같고
농사뿐만이 아닌 사회 에서도 주도적 역활을 할 수 있길 바라면서~
점심을 먹고 이제 자유 토론 시간 입니다.
그리고 각자 여성농업인으로써 충남 여성농업인 정책에 방영이
되었음 하는 바램을 진지하게 토의 한후 발표할 자료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번득 번득 생각이 나기도 하지만
막상 멍석을 깔아 놓으면 무슨말을 할지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고민고민합니다.
그래도 잘 진행 합니다.
작은 소농돕기 운동 부터 시작 하여 크게는 정책 사업에 당장 방영 해도
될 기발한 아이디어 까지~~
30분동안 고민 하며 내놓았던 의견중에 여럿이 공감할 수 있는걸로 정리 하여
깔끔하게 발표들도 하고~
정말 여성농업인 맞어~~ 할정도로 발표력들도 정말 풍부 합니다.
ㅋㅋ 함께 머리짜낸 우리조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입니다.
천안에 사는 젊은 여성농업인 인데 요즘 사람답지 않게 여성농업인것이
너무도 좋다는 젊은이라 제가 많이 아끼는 후배 이기도 하지요.
아침에 출발 할때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비도오는데 낯선 길을 자가 운전으로 가려 하니 까마득 하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교육장에 도착 해보니 대분분이 오래만에 만나는 분들 이었고
교육 내용도 그동안 생각만, 해오던 것을 밖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 이었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 교육에 참석하니 나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여성농업인임에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농산물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