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연꽃 살아있네 살아있어
천리포수목원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 가시연꽃 개화
2014.08.21(목) 14:13:59 | 천리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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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연꽃.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인 가시연꽃이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시연꽃은 전 세계적으로 1속 1종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및 남부 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식물이다.
꽃잎과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에 가시가 있어서 가시연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성장한 잎의 크기는 120cm~200cm에 이르러 우리나라 가장 큰 잎을 가진 식물이다. 오래된 저수지나 늪지에 분포하지만 자생지의 매립, 수질오염 등으로 그 분포가 크게 줄어들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2006년부터 가시연꽃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되어 전국 가시연꽃 자생지 현황을 비롯한 자시연꽃의 생활사, 생태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등 멸종위기로부터 지키기 위한 많은 연구를 이행하고 있다.
▲ 가시연꽃.
▲ 가시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