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산포해수욕장 태안해변길 랜드마크
바다 끝에는 보일락 말락하게 섬들이 보이고 곰솔림으로 둘러싸인 해변은 끝없이 이어진다.
▲ 몽산포해변
낭만여행지 몽산포해변은 태안해변 솔모랫길이 시작되는 해변이다. 작년 가을, 태안해변 솔모렛길을 아내와 함께 걸으며 여름에 이곳에 꼭 다시오자 약속한 그곳이었다. 이제는 가족과함께 이 곳 몽산포해변에서 올여름이 가기 전 잠시 여유와 낭만을 찾아보고자 한다.
몽산포해변은 곰솔림 사이로 야영객들로 즐비한 모습, 아이들이 조개 잡는 모습,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한가로이 즐기는 가족야영객 모습들을 보며 낭만적인 풍경에 마음까지 저절로 힐링 되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져있는 곰솔림과 백사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식을 찾은 듯한 기분이다.
가족과 함께 튜브를 매고 백사장을 걷는 사람, 또 아이와 함께 모래를 파며 무엇인가 보물을 찾은 듯 마냥 즐거운 모습, 아이들과 함께 튜브를 타고 얕은 해수면에서 물놀이를 하는 가족, 또 친구들끼리 연인끼리 등등...또 이 곳에 함께 하고픈 갈매기가 우리 주위를 기웃기웃 걸어 다닌다.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려고 불러보지만 멀리 날아 가버린다.
▲ 낭만여행지 몽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백사장에 들어가면 낮은 해수면으로 발에 닿는 모래의 부드러움을 새삼 느껴볼 수 있다. 물속에서 있는 기분과 발바닥에 와 닿는 부드러운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좋다. 그래서 그 모래 한 움큼 쥐고 물속으로 날려보니 물속에서는 먼지처럼 날아가는 모습에 우리아이도 그 재미에 빠지기 시작한다.
▲ 몽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 몽산포해변 곰솔림 야영장
몽산포는 약20만평의 넓은 곰솔림에 오토캠핑장 및 야영장이 설치되어있다. 단체로 이용해도 충분한 여유가 있을 정도로 넓은 야영장은 학생수련회나 회사단체 및 보이스카웃 등 여러 단체객들이 이용할수 있다. 또 별주부마을과 태안그린리치팜(청산수목원)이 가까운곳에 있어서 찾아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