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축협 노사 극적 합의, 하나로마트 정상화

서산축협 노사 갈등으로 무기한 잠정 폐쇄됐던 서산축협하나로마트서산점이 지난달 30일 저녁 극적인 노사합의로 정상영업에 들어갔다.

하나로마트 서산본점이 잠정폐쇄에 돌입하면서 노사 갈등이 증폭되고 축협 해산이 기정사실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었으나 정창현 조합장과 노조 측은 이날 오후 한 발씩 양보하며 극적 타결을 이끌어 냈다.

사측은 노조 측이 요구하는 단체협약 이행사항에 대해 ‘즉각 실행’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고 노조 측 또한 정상 경영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축협 조합원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비온 뒤 땅이 굳듯이 노사 양측이 상생의 길’을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박의열 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800여 농업경영인가족, 화합에 나서

-제24회 서산시농업경영인가족 화합대회 열려  

  지난 1일 서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4회 서산시농업경영인가족화합대회가 열렸다.

화합대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장승재 시의회의장, 이규영 충남연합회장, 박의열 시연합회장을 비롯한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등 800여 명이 모여 가족화합대회를 가졌다.

박의열 서산시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경영인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가지고 어려운 농촌을 살리고 지켜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쌀 개방 등 어려움을 잘 견디어 나가자."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우수농업경영인 표창 및 감사패 수여에 이어 2부행사로 읍 면 동 대항 승부차기, 투호, 제기차기, 일(몸베) 바지 입고 이어달리기 등 화합 행사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