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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김용숙 전지협 중앙회장, '도전 한국인' 출연

“20대로 돌아간다면 ‘언론인’ 아닌 ‘아이돌’ 될 것”

2014.07.18(금) 13:34:28 | 관리자 (이메일주소:jmhshr@hanmail.net
               	jmhshr@hanmail.net)

 왼쪽부터 세 번째- 김용숙 중앙회장

▲ 왼쪽부터 세 번째- 김용숙 중앙회장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약칭 전지협) 김용숙 중앙회장이 ‘도전 한국인’에 출연했다.

지난 4월 오픈한 ‘도전 한국인’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본부장 조영관)가 주관하는 소셜 미디어 토크 프로그램이다.

 MBC TV ‘고향이 좋다’의 간판 리포터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경화 씨가 메인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도전하는 인물들이 펼치는 삶의 스토리”를 전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개그맨 고혜성 씨와 최초의 여성 유머강사 박인옥 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2일 여의도에 위치한 ‘도전 한국인’ 녹화 현장에는 전국 300여개 지역언론들의 모임인 ‘전지협’의 수장이자, 신풍(新風)이란 예명으로 활동중인 ‘최초의 언론인 가수’이기도 한 김용숙 회장이 출연해 “도전하는 삶”을 역설했다.

중견 언론인이면서도 올해 초 ‘늦깍이 가수’로 데뷔한 김 회장은 “어릴 때부터 기타를 쳤고, 지금도 차 조수석에 하모니카가 있다”며 “원래 음악에 대한 끼가 있었고 데뷔곡인 ‘내 인생을 바꾼 당신’의 가사도 십여 년 전부터 준비해 왔지만, 전지협 중앙회장에 취임하면서 바쁜 일정으로 미루다가 지난 해 ‘꽃바람 여인’의 작곡가 김영철 선생을 만나 비로소 음반 작업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분야든 늦을 게 없다”며 “도전정신이 있는 사람은 뭐든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전지협 회장으로서 그동안 각종 행사장을 방문해 축사 등을 하다 보니, 무대에 서는 것도 익숙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 회장은 ‘지역신문’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도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신문의 발행인으로서, 19년 동안 이를 운영해 온 그는 “초창기엔 지역신문 하면 생활정보지 또는 지차체 소식지 정도로 여겨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지역에선 중앙일간지 기자보다 지역신문 기자가 더 대접받을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지역언론들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중앙언론 기자들은 한 지역에 오래 있질 않지만, 지역언론 기자들은 한 지역에 오래 있다보니 취재원들과 친해져서 기사를 자유롭게 쓸 수 없다(펜대가 무디어진다)”며 “지역언론들이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언론으로 성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만일 20대로 돌아간다면, 뭐가 되고 싶은가?’란 질문에, 김 회장은 “언론인이 아닌 ‘아이돌’이 되어 가요계에 새바람을 불게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 예명 그대로 가요계에 새바람(신풍)을 일으키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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