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11대 허승욱 정무부지사 취임식이 지난 2일 도청에서 열렸다.

허 부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과제, 역사적 과제를 앞장서 풀어 왔으며, 역사의 고비마다 대한민국의 중심 추 역할을 해왔다”며 “그런 충남의 명예와 전통, 자부심을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정과 정의라는 패러다임으로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21세기 내포시대를 맞아 ‘환황해 경제권, 서해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전략적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 등 민선 5기 3대 혁신과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문화·관광·역사 자원 활용, 복지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만들기 위한 저의 자리는 여러분의 앞이 아니라 맨 뒤에서 듣는 것”이라며 “주연들의 연기가 돋보이고 빛이 날 수 있도록 조연 역할을 맛깔스럽게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허 부지사는 단국대(천안)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로서 충남도 3농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약하다가 민선 6기 첫 정무부지사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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