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인 5월~~  눈부신 연등이 가득한 부처님 오신 날!!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과 함께 불교에서 제일 큰 행사인 석가탄신일이신 부처님 오신 날이 있는 달이다. 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여행 삼아 고즈넉한 사찰을 다녀오는데 이번에는 연휴 기간도 길고 해서 아침 일찍 논산에 있는 관촉사를 다녀왔다.

논산 관촉사는 고려 광종 19년(968) 혜명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보물인 석조미륵보살 입상은 아침햇살이 비치고 미소는 자비로움을 더해준다.

▲ 반야산 관촉사 일주문

▲ 관촉사 대광명전

관촉사 대광명전은 2층 건물로 1층은 정면 5칸, 측면 4칸이며,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 건물로 산뜻한 구조로 안팎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밖에선 2층이나 안에서 보면 통층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 관촉사 윤장대

윤장대란 불교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윤장대를 한 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윤장대를 돌리면서 부처님 법이 사방에 널리 퍼지고 세상에 난리가 없고 태평성대를 이루어 달라고 염원하는 것 같다.

▲ 관촉사 미륵전

관촉사 미륵전은 장대석으로 쌓은 석조 기단 위에 주초석을 놓고 원형기둥을 사용하여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의 건물로 동남향으로 세워졌으며, 석조 미륵보살 입상 정면에 미륵전이 있다.




북벽 전체에 유리창을 설치하여 미륵전 안에서 석조 미륵보살 입상을 보면서 예불을 올릴 수 있도록 하였다.

▲ 관촉사 석문

관촉사 석문은 문화재자료 제79호로 사찰로 들어가는 계단 맨 위쪽에 세워진 석문으로 다른 사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문으로 사찰로 들어가기 위한 문이라는 뜻의 일명 ‘해탈문’이라고도 부른다.

▲ 관촉사 배례석

관촉사 배례석은 충남 유형문화재 제53호로 부처님께 예를 올리던 곳에 놓은 직사각형의 받침돌로 바닥에서 2단의 직각 괴임을 새기고, 그 사방의 면석에는 안상을 새겼다.

▲ 관촉사 석탑

관촉사 석탑은 미륵전과 석등 사이에 있는 석탑으로 높이는 3.43m이며 고려시대 조성된 석탑으로 지금은 4층이지만 원래는 5층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음의 등불을 담고~~
하늘 높이 부처님의 자비가 퍼져나가기를 기원해 본다.

▲ 관촉사 석등

관촉사 석등은 보물 제232호로 고려시대 석등의 대표작이다. 석등이란 어두운 중생의 마음을 부처님의 깨달은 진리로 비추어 불성을 밝혀주는 등이다.

▲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 논산시 관촉동 반야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보물  제218호로 고려시대 유물이다. 높이가 18m 국내 최대 석불로 보통 "은진미륵"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당시 충청도에서 유행하던 고려시대의 지방화된 불상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 관촉사 삼성각

▲ 관촉사 사적비

관촉사 사적비는 비의 측면에 관촉사사적명이라 큰 글씨로 새겨져 있고 비문 내용은 석불을 조성하게 된 경위와 오랑캐가 쳐들어왔을 때 나라를 구한 일과 후일에 석불과 절 주변을 보수 정비한 사항 등이 새겨져 있다.

관촉사 가는 길 : 충청남도 논산시 관촉로 1번길 25(관촉동 254)
관촉사 전화 : 041) 736-5700~5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