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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농산물 모양과 크기, 규격 완화해야”

학교급식 발전 위한 간담회

2014.05.02(금) 18:46:49 | 당진시대 (이메일주소:d911112@naver.com
               	d911112@naver.com)

농산물모양과크기규격완화해야 1



당진시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농산물의 규격을 완화해 달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21일 김문상 교육장과 당진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이사 이부원, 이하 급식지원센터) 운영협의회 위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영양교사, 당진참여연대 조상연 사무국장이 자리한 가운데 학교급식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이 나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농산물은 크기나 모양에 크게 상관이 없다”며 “농산물의 맛과 품질로 따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양과 크기가 달라도 우수하다는 내용을 알릴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영양사 측에서는 “크기가 너무 작으면 손질도 어렵고 버리는 양이 많아 어렵다”며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점차적으로 농산물의 다양한 모양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희봉 당진시학교급식운동본부 회장은 “한 두 가지의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한다고 친환경 급식으로 내세우는 것은 전시용”이라고 말했으며, 영양사 측에서는 “매일 한 두 가지 농산물 중 100% 친환경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 건의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가지 수를 늘리는 것으로 합의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농산물의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 또한 제시됐다. 현재 농산물의 농약 검사만 실시하고 있는 것에서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보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밖에도 2차 가공품(된장, 간장 등)에 우리 농산물 사용하기, 어린이집 급식 지원 등이 건의됐다.김문상 교육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간담회를 자주 마련해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만전을 가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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