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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리더십 제일은 청렴성, 둘째는 행정 전문성”

[6.4지방선거특집]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공동인터뷰 ? 이철환 당진시장 예비후보

2014.04.24(목) 14:39:18 | 관리자 (이메일주소:jmhshr@hanmail.net
               	jmhshr@hanmail.net)

이철환 당진시장 예비후보자

▲ 이철환 당진시장 예비후보자



편집자주/ 오는 6.4지방선거를 맞이하여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충청권은 전국지방선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팽팽한 진영 간의 대결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충남권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들의 입장에서는 정치권의 시각과 달리 우리고장을 발전시킬 인물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에 누가 지역을 이끌어 가는데 적임자인지 알아보고자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에서는 각 지역별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인터뷰를 진행하여 공정하게 지면에 게재하기로 했다. 게재순서는 당 협회 공문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후보자 선착순이다.




# 후보자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나
= 지역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과 컨셉 플랜 두 가지를 마련하고 당진 2030 장기발전계획인 ‘50만 자족특례도시건설계획’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이는 당진시 승격과 동시에 이룬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여 동안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당진시의 일반 행정, 기업윤리, 교육투자, 농업, 사회복지 등의 분야를 전국 상위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그동안 164개 분야에서 각종 단체와 학계, 언론계에서 인정해준 ‘최고’ 또는 ‘우수’ 등에 해당하는 수상이 이를 증명합니다.
이제 당진항은 부산 다음 가는 제2의 대중국 및 새로운 아시아의 무역관문으로 도약했습니다. 당진항의 하역물동량 증가율 5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당진시는 전국지방자치단체 모두가 부러워하는 명예를 되찾았습니다. 당진은 경쟁력 2위, 고용률 2위, GRDP(지역총생산) 5만7000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당진시의 인구·예산·기업유치·농업분야와 관광객증가율 등은 2배 이상으로 규모가 커졌습니다. 지방재정 건전운영으로 4년간 지방채 제로화, 재산증식 3000억원 달성은 지방경영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번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이유는
= 제40대 당진군수이며 마지막 당진군수, 초대 당진시장을 역임하면서 새로운 100년의 또 다른 당진의 역사를 써왔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4년은 당진에 튼튼한 밀알을 뿌린 시기라고 한다면 앞으로 4년 동안의 연임은 알찬 열매를 맺는 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씨 뿌리고 정성스럽게 가꾸면 좋은 결과, 즉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이 알찬 열매를 17만 당진시민들에게 고루고루 나누어 드리고 자리를 떠나는 ‘괜찮은’ 당진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이것이 공직자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입니다.


# 후보자가 보기에 당진의 좋은 여건을 평가한다면
= 당진은 참으로 장점이 많은 도시입니다. 조물주가 지정학적으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도록 만든 도시가 당진이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당진은 일찍이 1400년 전 중국 청도항을 잇는 무역관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역사가 당진에서 재현되고 있습니다. 지금 당진은 제2 수도권, 서해안권의 중심도시, 전국 제2의 넉넉한 쌀생산지, 무한하게 개발이 가능한 구릉지와 항만 등은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만들어 내지 못할 것입니다. 당진은 가히 명품도시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며 이것이 당진의 얼굴입니다.


#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시민의 힘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로 여건이 다소 불리할 수도 있고 예기치 않은 난관이 생겨 계획과 실행단계에서 가로막는 일이 나타나더라도 시민들이 힘을 모아 황무지를 개척한다는 각오로 발전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굳이 장애를 꼽으라고 한다면 지난 정부에서부터 지방발전을 억제해온 수도권 완화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진이 제2수도권으로 부상할 만큼 수도권과 근거리에 있음에도 정부의 이 정책의 영향을 받아 기업유치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당진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어려움입니다. 비수도권 광역단체나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정치권과 함께 대처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
= 지도자의 리더십의 제일이 청렴성이고 둘째는 행정의 전문성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안에 대한 결단력과 판단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러한 덕목에서 하나라도 결여되면 시민들의 신뢰성을 상실하고 중요 국면에서 호소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단적으로 자신이 청렴하지 않은데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어떻게 청렴하라고 당부하겠습니까. 그리고 적어도 5년, 10년 후의 미래 당진의 모습을 그려나가는 설계자가 되지 않고서는 리더의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정치가와 행정가의 차이점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시민중심의 신뢰행정으로 잘사는 지역 만들기에 모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 우리고장에서 가장 큰 갈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해결 방안은
= 개발과정에서 이해당자사간에 갈등은 다소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할 정도로 난관에 부딪힌 큰 갈등은 없었다고 봅니다. 또 환경문제와 관련해 근접한 자치단체와 갈등을 빚기도 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떤 갈등이 있다고 해도 지역주민들의 조화, 공정하고 시기적절한 행정력의 뒷받침, 리더의 해결노력이 크면 클수록 무쇠라도 녹일 수 있는 감동의 힘이 솟아날 것입니다. 지역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지도자의 청렴성과 행정의 전문성, 결단력과 판단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 기업 입주가 늘어나면서 환경은 악화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은
= 좋은 지적으로 개발에 따른 경제적 이익도 크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환경문제입니다. 당진은 지난 2004년 기업유치 초기 때부터 상당기간동안 난개발과 환경공해업체 유치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행정의 큰 오류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오류를 바로 잡아 퇴폐해져 버림받은 환경을 되찾기 위해 상당한 자본을 투자하고 행정의 집중력을 보여야 합니다. 100%는 안 되겠지만 이제 개발보다는 환경을 되살리는 정책에 비중을 두어야하는 실정입니다.


# 마지막 질문으로, 주민들이 꼭 후보자를 뽑아주어야 할 확실한 이유는
= 본인은 4년간 이미 다양한 측면에서 검증을 받았습니다. 행정 능력 면에서는 많은 시민들과 학계에서 과분하게도 ‘행정달인’이란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또 청렴과 도덕성면에서는 ‘현대판 황희와 정약용 선생’이란 별칭이 붙었습니다. 지난 2010년 당시 압도적인 표차로 당진군수에 당선되었습니다. 그 당시 압도적인 지지는 단임보다는 연임을 하여 시작한 사업을 잘 마무리하라는 유권자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또 늘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한국지방경영대상 종합대상을 2년 연속 획득했습니다. 이것은 우연히 달성된 것이 아니다. 전 당진시민과 사회단체, 공직자, 기업 등의 힘이 결집돼야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최고’ ‘처음’ ‘최초’의 감동 행정으로 미쳐야 명품이 나온다는 철학을 갖고 있는 이철환 후보에게 후한 점수를 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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