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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국보가 많은 국립공주박물관

2014.04.20(일) 15:10:29 | goood33 (이메일주소:goood33@hanmail.net
               	goood3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세번째로국보가많은국립공주박물관 1

요즘같은 봄여행지로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공주여행길에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국보가 많은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국립공주박물관은 웅진백제문화를 보존하고자 주민들이 뜻을 모은 "공주고적보존회"와 "공주사적현창회"를 모태로 출발했다.

1940년에 공주시 중동에 "공주박물관"을 개관하였고, 1945년 국립박물관이 되었으며, 현재의 국립공주박물관은 2004년 5월에 이전해서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에서세번째로국보가많은국립공주박물관 2

박물관 1층에는 무령왕릉실로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들만 모아 놓았으며,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유물은 108종 4,600여 점이나 된다. 이중에서 국보로 지정된 것만도 12종이나 되며, 지나간 발굴 역사의 현장으로 사진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면서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

                               <공주박물관 관람시간 안내>
평일 : 09:00~18:00 / 주말 및 공휴일 : 09:00~19: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주소 :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 전화 : 041) 850-6300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국보 162호)

▲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국보 162호)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국보 162호)로 무령왕릉의 진묘수는 오른쪽 뒷다리가 부러져 있는데 중국 남조의 무덤에서 출토된 모든 진묘수도 뒷다리가 한쪽이 부러진 것으로 보아 일부러 부러뜨린 것은 아니지만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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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의 관과 왕비의 관을 복원한 모습과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 백제시대 독특한 토기들이 전시된 모습이다.


왕의 관장식(국보 154호)

▲ 왕의 관장식(국보 154호)

왕의 관장식(국보 154호)은 모두 순금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백제의 번영을 기원하듯 타오르는 불꽃 모양에 연꽃이 피어 있다.


진품인 왕비의 발받침과 진품인 왕비의 베개(국보164호)

▲ 진품인 왕비의 발받침과 진품인 왕비의 베개(국보164호)



진품인 왕의 발받침(국보165호)

▲ 진품인 왕의 발받침(국보165호)

진품인 왕의 발받침(국보165호)으로 아주 화려하며, 왕의 베개와 발받침은 금박으로 거북등 무늬를 이어 붙이고 가운데는 금꽃으로 장식하였다. 왕비의 베개 역시 금박으로 거북등 무늬를 이어 붙이고 여러가지 색으로 불교 그림을 그렸다.


유리동자상

▲ 유리동자상

귀여운 유리동자상은 왕비의 허리부근에서 두 점이 발견되었고, 왕비가 생전에 부적과 같이 몸에 지니고 다닌 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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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있는 용 장식 은팔찌로 왕비의 화려한 은제 팔찌이다. 이 팔찌 안쪽에는 "520년인 경자년에 백제의 장인 다리가 대부인을 위해 은 230주를 들여 만들었다"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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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충청남도 고대문화실로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를 거쳐 백제의 웅진과 사비 시대의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주요 전시물로 공주 수촌리 유적은 백제시대 귀족들의 무덤으로  2003년에 발견되었으며,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등이 발견되었다.


닭모양 단지

▲ 닭모양 단지

닭모양 단지는 닭모양을 한 독특한 주전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닭모양 단지는 신선사상이 풍미하던 것으로 중국 동진에서 제작되어 백제로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 금동관모와 금동신발

금동관모와 금동신발은 공주 수촌리 유적으로 출토되었으며, 최근에는 충남 서산, 전북 고창, 전남 고흥 등지에서도 금동관모와 신발이 새롭게 발견되고 있다. 이외에도 백제시대 일본 사신의 모습이 그려진 양직공도는 6세기 전반 웅진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도 있다.


백제 도제불상대좌

▲ 백제 도제불상대좌

백제 도제불상대좌는 1986년 충남 청양군에 있는 백제시대 가마터에서 파편 상태로 수습되었으며, 제작 시기는 백제 말 7세기 경으로 추정된다.


계유명천불비상(국보 108호)

▲ 계유명천불비상(국보 108호)

계유명천불비상(국보 108호)은 통일신라시대 유물로 지붕모양을 한 덮개돌과
연꽃무늬 받침, 몸체를 각각 따로 만든 비석 모양으로 앞면에 작은 불상들이 수없이 새겨져 있다하여 "천불비상"이라 한다.


서혈사지 석불좌상(보물 979호)

▲ 서혈사지 석불좌상(보물 979호)

서혈사지 석불좌상(보물 979호)은 통일신라시대 때인 8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공주시 웅진동 서혈사터에서 발견된 부처상이다. 아름다운 연꽃 모습과 전체적인 부처님 모습이 온화하고 부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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