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학생 체육대회에서 준우승 차지
석문초등학교 테니스부
2014.04.18(금) 18:22:39 | 당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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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석문초 테니스부가 2위를 차지해 금빛 트로피를 가슴에 안았다.
특히 석문초는 전교생이 72명인 작은 농촌학교로 당진에서 유일하게 테니스부를 운영하고 있다. 선수들은 전담 코치 없이 훈련을 이어왔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석문초 테니스부는 전교생 중 13명의 학생들이 테니스부에 참여할 만큼 열정과 사랑이 가득하다. 2013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테니스부가 도약하면서 주중 훈련과 방학기간 강화 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협회장기 테니스대회 단체전 2위, 춘계 종별 테니스대회 개인복식 3위 등 충남도내 초등학교 중 2인자의 이름표를 당당히 내걸었다.
석문초 테니스부에는 시 뿐만 아니라 당진화력, 충남테니스협회, 당진시체육회, 스포츠플럿, 익명의 지원자 등 많은 이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은 도내 우승을 목표로 맹 연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