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효식품고(부여)
첫 식품 마이스터高 선정
2014.04.07(월) 21:19:21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 충남발효식품고 후정의 장독대. 사진/학교 홈페이지
한국식품마이스터고로
내년 3월 재개교 예정
중앙·지방정부 예산지원
산·학·관 협력체제 구축
부여의 충남발효식품고등학교가 국내 최초의 식품제조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3일 충남발효식품고(식품제조)와 대전 대덕전자기계고(소프트웨어), 대구동부공업고(자동차) 등 3개교를 제9차 마이스터고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학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아래 산업계와 공동으로 교육과정 개발과 산학협력 실습교육 체제 구축, 교원 역량 강화 등 준비 과정을 거쳐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 소재 충남발효식품고(교장 박정한)는 처음으로 식품제조 분야 마이스터고로 뽑혔으며 차후 한국식품마이스터고로 교명을 바꿀 예정이다.
농식품부에서 2017년까지 16억원, 부여군이 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고 (주)롯데푸드와 (주)빙그레, 하림(주) 등 식품기업, 그리고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공주대, 호서대와 산·학·관(産學官)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식품제조 및 품질관리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충남 도내 마이스터고는 합덕제철고, 공주마이스터고, 연무대기계공고와 더불어 모두 4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2010년 처음 개교한 마이스터고는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과 044-203-6397, 충남발효식품고 041-836-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