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총8회 걸쳐 공필화 강좌
▲ 리강교수가 공필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에 4월 1일부터 리강 교수를 초청해 ‘조선의 문화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공필화 그림 강좌를 충현서원 서실에서 진행했다.
▲ 공필화 수강생들이 충현서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프로그램은 충남지역 상징적인 위상을 가진 충현서원에서 지역사회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문화공간으로 서원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올해는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을 위해 지난 3월초부터는 반포초등학교 전학년 대상으로 우리 옛 놀이 ‘전통놀이교실’를 실시했다.
이는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서원이 엄숙한 공간이라기 보다는 학생들과 함께 재밌는 전통을 배울 수 있는 친숙한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큰 효과가 있었다.
▲ 공필화를 그리기 위해 비단천에 아교작업을 마치고 그늘에서 건조시키고 있다
또한 3월 20일부터 매주 목요일 16회에 걸쳐서 진행되는 고전강독은 ‘선인으로부터 배우는 삶의 기술’이란 주제로 김혁(한국학중앙연구원 고문헌학박사)교수를 초청해 충현서원 강당에서 선인들의 삶의 지혜를 원전 강독을 통해 음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이는 선비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공부의 기술’, ‘마음의 기술’, ‘만남의 기술’, ‘생활의 기술’, ‘공무의 기술’ 이라는 주제로 한문 원전 강독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일상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쏠쏠한 재미를 있다.
이 밖에도 4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충남지역 역사전문가들이 들려주는 ‘현장에서 듣는 충남의 유교문화’라는 주제로 2014 기호유학 아카데미가 충현서원 뿐만 아니라 충남 일대 기호유학의 현장에서 답사와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6월 21일 충현서원 경내에서 ‘충현서원 기호유교 인문마당’으로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과 전통국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역사박물관 문화사업팀(041-856-8608)에 문의하면 된다.
▲ 충현서원에서 열리는 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