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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교육·의료 등 시민생활 밀접한 인프라 구축 안 돼”

[6.4지방선거특집]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공동인터뷰 ? 이덕연 당진시장 예비후보

2014.03.27(목) 21:57:37 | 관리자 (이메일주소:jmhshr@hanmail.net
               	jmhshr@hanmail.net)

이덕연 당진시장 예비후보

▲ 이덕연 당진시장 예비후보   


편집자주/ 오는 6.4지방선거를 맞이하여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충청권은 전국지방선거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는 팽팽한 진영 간의 대결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충청권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들의 입장에서는 정치권의 시각과 달리 우리고장을 발전시킬 인물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에 누가 지역을 이끌어 가는데 적임자인지 알아보고자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에서는 각 지역별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인터뷰를 진행하여 공정하게 지면에 게재하기로 했다. 게재순서는 당 협회 공문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후보자 선착순이다.



# 후보자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나
저 이덕연은 조상 대대로 당진에서 살아온 당진의 후예입니다. 당진에서 태어났고 당진에서 자랐고 살았으며 또 마침내는 당진에 뼈를 묻을 사람입니다. 선배님들의 은혜를 입어 당진군 의회 3대, 4대 지역구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되어 무보수 명예직으로 8년간 당진군을 위해 심부름꾼의 소임을 해왔습니다.

4대 의회에서는 행정감사 특별위원장, 예산 결산 특별위원장, 산업 건설 위원장으로 정직하고 깨끗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당진시정을 견제, 감시하는 한편, 당진 발전의 한 소임을 맡아 왔습니다.

또한 당진항 지정 특별위원장을 맡아 당시 군민의 염원이었던 당진항 지정을 공식으로 이끌어 낸 바 있습니다. 아산만 관광단지에 함상공원을 조성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하였습니다.

군 의회 부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의 복지향상에 관심을 두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전념하였습니다.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우리 지역의 특성 산업인 농·축산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의회 차원의 특별 정책을 개발하여 농민들에게 의욕을 고취시켰습니다.

우리 당진이 한 차원 높은 균형 있는 선진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종합대학교의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세한대학교 당진 유치위원장을 맡아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였습니다. 당시에 대학유치는 불가능하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었지만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탁상공론을 정면으로 뒤엎고 세한대학교의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마침내 우리 당진이 종합대학교를 거느린 도시의 반열에 들게 된 것입니다. 이 역시 젊음과 패기, 강력한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부합니다.


# 이번에 기초단체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이유는
= 이제 당진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미래로 가는 도시입니다. 따라서 이에 걸맞은 경륜과,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시장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의 의정활동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활기찬 당진, 당진 시민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진정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또 그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17만 시민과 더불어 행복이 넘치는 당진시를 만들고, 또 당진시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서는 경험과 추진력, 경영 능력과 정치력을 갖춘 젊고 활기찬 일꾼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 후보자가 보기에 우리 고장의 좋은 여건을 평가한다면
= 우리 당진은 수도권에 가까워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고, 무엇보다도 서해에 인접해 천혜의 경관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농·축산물, 해산물이 풍부하여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최근에는 공단이 조성되어 굴지의 산업체들이 입주한 산업도시이기도 합니다.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과 교통상 가장 가까운 곳이기도 하여 미래를 향한 번영이 약속된 땅이기도 합니다.


#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풍부한 농·수산 자원과 산업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교육·의료 시설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습니다. 산업화, 도시화로 인하여 급속한 인구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이 부족합니다. 전통시장이나 원도심 경제침체 등도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할 현안입니다.


# 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
= 기본적으로 현재 우리 당진은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시장이 필요합니다. 농어촌과 산업도시라는 양면을 동시에 가진 우리 당진의 특성상, 이 두 공간-농어촌과 도시.공단 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고루 살필 수 있는 복합적인 행정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당진은 농·수·축산·제약·IT·철강 등 산업이 골고루 자리를 잡았으나, 해상 물류와 유통은 다소 미흡한 실정입니다. 반드시 당진항을 국제 무역항으로 확장 개발하여 국제적인 물류 거점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한편, 석문 국가공단은 공해 없는 우량 기업을 유치하여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단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시민휴식 공간, 문화 공간, 교육·병원 등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합니다.

이 모든 사업을 추진하려면 다양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기본적인 일이 시민들과 만나 함께 구상하고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행정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에 경험, 경륜, 건강을 갖춘 패기 있고 건강한 시장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 우리고장에서 가장 큰 갈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해결 방안은
= 지역문제나 주민들의 갈등은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당진읍, 합덕읍을 포함한 원도심 활성화 문제, 석문 동부화력 문제, 신평 송전탑 문제, 면천 주물단지, 순성·합덕 테크노폴리스, 송악 황해경제자유지역 유치 문제 등, 우리 당진시가 당면한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여러 갈등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사유재산 침해·생존권 문제·공해 문제·환경파괴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시민이 큰 불편과 불만을 토로해도 책임지거나 해결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당면한 모든 문제는 반드시 시민의 재산권이나, 쾌적하게 살 수 있는 권리,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최우선 순위에 놓고 풀어야 합니다. 여기에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민형 시장의 필요성이 또다시 요구되는 것입니다.


# 기업들 입주가 늘어나면서 환경은 악화되는데 이에 대한 대안은
=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건강 악화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그동안 무분별한 기업유치와 난개발로 환경 파괴가 심각한 것이 현실입니다. 환경평가는 제대로 하였는지 의문이 듭니다. 공해를 유발하는 업체, 환경을 파괴하는 산업은 제한해야 할 것입니다. 기존의 입주·가동되는 산업체의 공해물질 배출이나 환경파괴를 적극 감시하는 한편 친환경 산업을 적극 유치하여 당진을 21세기 친환경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 마지막 질문으로, 주민들이 꼭 후보자를 뽑아주어야 할 확실한 이유는
= 당진시 는 요즈음 활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강력한 추진력이나 부지런한 시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농민을 위한 농기계 안전에 대하여 공부하고 연구하였습니다. 협성대학, 단국대학에서 강의하며 경험과 경륜을 쌓아왔습니다. 또한 의회 의원으로 있으면서 각종 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하며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고 확실히 밀어 붙이는 불도저의 추진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아산만에 함상 공원을 조성하여 관광 인프라의 확충에 노력하였고, 교육 인프라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껴 세한 대학교 유치에 온 힘을 쏟아 마침내 당진 최초의 종합대학교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러한 지금까지의 노력들을 시민들께서도 인정해 주셔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당진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었습니다. 이제 시민들과 더불어,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당진의 시대를 맞았습니다.

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외람되지만 저 이덕연은 경험, 경륜, 건강, 패기 그리고 경영 능력을 모두 갖추었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협성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면서 끝없는 연구와 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주먹구구식의 행정이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길을 반드시 찾아낼 것입니다. 그리하여 암울한 지역경제를 반드시 회복시키겠습니다.

농어촌이 잘 살아야 당진이 발전하며 나라가 부강해집니다. 당진의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유통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당진의 상품을 적극 개발하여 전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판매하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관광객의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관광객의 대량 유치는 당진을 알리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진 시민들의 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힘이 될 것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권익을 보호하겠습니다. 고령화하는 농촌문제, 서민, 장애우, 불우이웃, 여성복지에 특히 힘쓰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소외된 이, 약자들이 가장 행복하게 사는 당진을 건설 하겠습니다.

환경파괴 없는 아름다운 당진을 지키겠습니다. 쾌적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기존에 입주한 공단 산업체들과 협력하여 당진 사람을 우선 고용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원하는 당진시민 누구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이 원하는 것을 찾아다니겠습니다. 사무실에서만 근무하는 시장이 아닌, 온 동네를 구석구석 뒤지는 발로 뛰는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시장은 정치가나 행정가도 아니고 여당이나 야당도 아닌 오직 시민들의 이웃이며 심부름꾼에 불과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이덕연은 그런 심부름꾼이 되고 싶습니다. 당진을 위하여, 당진시민을 위하여 젊은 놈! 일할 놈! 될 만한 놈! 당진 시민 여러분, 이덕연, 꼭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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