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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어디로 귀농할까” 수도권서 충남 行

2014.03.27(목) 11:26:0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2012~13년 연속 최다
교통 좋아 유통에 유리
 
50代 나이에 나홀로 귀농
작물(채소) 재배 사례 다수 

 
 
충남에 수도권 출신 귀농인들이 몰리고 있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의 2013년 귀농·귀촌 통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거주하다 귀농한 4707가구 가운데 757가구(16.1%)가 귀농지로 충남을 선택했다.

이로써 충남은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수도권 출신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농지로 꼽혔다.

현재 도내로 귀농한 가구는 총 1177가구로, 전국 귀농가구 1만923가구의 10.8%를 차지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특히 전체 귀농인 가운데 동일 시·도내 이동을 제외한 순유입 귀농자는 충남이 1021가구로 전국 세 번째를 기록했다.

한편 귀농인이 도내에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후 작물을 재배하는 가구는 680가구이며, 이 가운데 채소 재배가 413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특용작물 253가구, 두류(豆類, 콩과 식물) 240가구, 논벼 212가구, 서류(薯類, 감자·고구마 등) 190가구, 과수 149가구, 기타(맥류·잡곡·화훼) 107가구의 순이다.

도내 귀농가구(세대주)의 연령 분포는 50대가 450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301가구, 40대 241가구, 30대 이하 111가구, 70대 이상 74가구 순으로 조사됐다.

동반 귀농한 가족의 수는 단독(1인) 가구가 56.0%(659가구)로 가장 많았고, 2인 가구 24.0%(283), 3인 가구 10.7%(126), 4인 이상 가구 9.3%(109) 순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인 지원을 위해 시·군별로 귀농지원센터를 설치했고 귀농인의 집도 12곳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금산 귀농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귀농인의 안정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수도권 귀농 희망자들이 고속도로와 철도, 전철까지 연결된 편리한 교통 때문에 농산물 유통이 유리한 점을 들어 충남을 선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귀농인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041-635-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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