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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남 봄꽃 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충남 곳곳에서 상춘객 유혹

2014.03.25(화) 13:37:0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금산 남일면 홍도화축제장 홍도화나무 앞에서 아이들이 웃음을 보이고 있다.

▲ 금산 남일면 홍도화축제장 홍도화나무 앞에서 아이들이 웃음을 보이고 있다.


봄의 전령이 지천으로 돌아다니며 초록의 새싹을 피우고 있는 가운데 충남 곳곳이 꽃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4월에는 붉은색의 마력을 지닌 홍도화에서부터 진달래, 산벚꽃, 튤립과 백합 등 봄의 주인들이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고돼 상춘객의 마음이 벌써 설레고 있다.
 
산꽃 사이 봄을 찾다
 
충남 금산군 군북면 보곡산꽃단지에서는 4월 19일 ‘산꽃나라 걷기여행’이 열린다. 보곡산골은 1000만㎡ 규모의 전국 최대 산벚꽃 자생군락으로 유명해 봄의 분위기가 가득한 명소다.

축제 기간에는 산벚꽃은 물론 조팝나무, 산딸나무, 야생화 등 사계절 식생도 만날 수 있어 더 풍성한 추억을 만들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숲길 테마 건강걷기를 비롯해 숲속 미니 음악회, 산꽃잎 물들이기, 소원이 꽃피는 나무 등 다양한 행사가 곁들어져 남녀노소 모두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홍도화 매력에 풍덩
 
4월 26일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 일원에서는 제7회 남일면 홍도화축제가 열린다.

남일면은 전국에서 드물게 홍도화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홍도화를 주제로 축제가 개최되는 특별 장소다. 축제 당일에는 점핑클레이 홍도화 꽃 만들기를 비롯해 이혈·수지침체험, 실개천송어잡기, 미니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산촌가요제와 관광객 즉석노래자랑, 홍도화길 꽃마차여행 등 흥겨운 무대도 관람할 수 있다.
 
튤립과 백합꽃의 향연
 
태안꽃축제 추진위원회는 4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남면 신온리 일대에서 ‘2014 태안 튤립 꽃축제 그리고 백합’을 개최한다.

올해 열리는 태안 꽃 축제는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열리던 튤립과 백합 꽃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봄꽃과 여름꽃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튤립 관람 기간은 4월 25일부터 5월 8일경까지이며 8일부터 14일경까지는 백합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향초 만들기와 아로마 및 마술 체험 등 각종 전시와 관람, 이벤트 참여 등을 즐길 수 있다.
 
진달래의 소박함 찾아

 
당진 면천읍성 광장에서는 4월 19~20일까지 2일간 제14회 면천진달래민속축제가 펼쳐진다. 면천진달래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6호인 면천 두견주를 비롯해 진달래 민속놀이, 전설, 민담 등 진달래문학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또 복지겸, 박술희 장군 사진 체험과 진달래 꽃술 끊기, 진달래 널뛰기, 진달래 윷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진달래 떡 만들기, 전통 면천두견주 빚기 등 아기자기한 참여행사도 즐길 수 있어 상춘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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