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주위의 홍매화
보령시 봉황산 밑, 집 주위의 홍매화의 꽃망울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다려도 오지않던 봄이
기다리기도 전에 깊숙이 와 있습니다.
강원도 폭설 소식이 연일 전해지는것과는 대조적인 우리 충청남도의 봄은 참으로 부지런합니다.
▲ 청매화가 금방 만개할 듯
금방 만개할 듯한 청매화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봄이 오는 듯하다 도로 겨울인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모진 봄바람을 이겨내야만 맛 볼 수 있던 봄이 아니던가!!
오는 듯 돌아서던 봄이, 기다리기도 전에 깊숙이 자리하였습니다.
▲ 활짝핀 동백꽃
파아란 하늘가에 활짝핀 동백꽃이 정서을 살찌웁니다.
대지를 뒤흔드는 들썩이는 봄바람을 감내해야만 봄을 맞이 하는줄 알았는데
금년의 봄은 빨리와서 더욱 반갑고 즐겁습니다.
▲ 퇴비와 석회석
퇴비와 석회석을 뿌리고 밭을 갈았습니다.
▲ 골치는 장면
밭이랑의 골을 깊이 쳐야 물빠짐이 좋습니다.
▲ 검은 비닐을 씌우다
힘들게 갈고 어렵게 이랑을 꾸며 검은비닐씌웠습니다.
검은 비닐을 씌우는 이유는 잡초가 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입니다.
기나긴 겨울을 뒤로 하고 농사를 시작한다는 기쁨에 어려운 줄 모르고 척척해냈습니다.
▲ 정겨운 농기구
정겨운 농기구 4형제의 모습입니다.
▲ 잘라 재를 묻힌 감자
씨감자를 눈을 중심으로 잘라 재를 묻혀 심을 준비가 완료 되었습니다.
풍년 눈 앞에 온 듯, 올올이 풍년의 결실이 눈앞에 펼쳐진 듯 설렘속에 감자를 심었습니다.
몸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안아픈데 없을 정도의 힘든 작업입니다.
오른팔 많이 아파 하루를 앓았습니다.
▲ 봄 감자 심기 완료
성큼 다가온 봄! 감자를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