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충남 도정평가단 정기회의[2014년 평가과제 선정] 다녀왔습니다.

2014년 2월 12일 14시 2014년 분과위별, 시.군별 평가과제 선정을 위한 제9기 충남 도정평가단 정기회의가 안희정 지사와 조재철 도정평가단장과 도정평가단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 진행은
O 참석자 등록(도정평가단 수첩 배부)
O 개회 및 국민의례
O 도지사 인사
O 도정평가단장 인사
O 도정평가단 운영계획 설명
O 분야별 평가대상사업 설명
O 분과회의(평가과제 선정)
O 지역회의(평가과제 선정)
O 전체회의(평가대상사업 선정)
O 폐    회
의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안희정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정부혁신의 길은 민관협력이 핵심으로, 도정평가단의 활동은 도정과 결합돼 행정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초석과도 같다”고 강조하며 “10대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지역·성·연령별로 고르게 참여하고 있는 도정평가단은 도민의 관점에서 도정을 평가하는 제도”라며 “빈부와 지역간 격차를 해소해 더불어 잘사는 충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리 준비된 회의 자료를 보면 이번 회의가 있기 전 각 지역 회의에서 선정해 올렸던 평가과제들을 각 분과위별로 분류하고 재 배정하여 정리해 두었는데 평가대상 사업은 ▲농어촌 초등 원어민 영어학교 운영 등 일반행정 14건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 등 경제통상분야 12건 ▲로컬푸드 연계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등 농수산분야 8건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및 합리적 운영지원 사업 등 복지보건분야 19건 ▲도랑살리기 사업 등 환경녹지분야 16건 ▲서해안 연안환경 보전 관리체계 구축 등 건설해양소방분야 20건 등이 평가대상 사업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분야별 평가대상사업 설명시간에는 각 담당실에서 나와 성의있게 설명하고 이에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진행 방향과 관련해 혹시 놓친 것은 없는지 보충의 의미로 이야기하는 평가위원이 대부분인 반면 일부 자신의 업무와 연관된 문제에 대해서 마치 감사를 하거나 심사를 하는 듯이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 질책성 질문을 해대는 바람에 눈쌀을 찌푸리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정책평가단은 시나 도의원이 아니고 도의 정책에 대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관찰하고 도와 도민을 위해 집행 상에 혹시 빠뜨린 것은 없는지, 더 배려해야할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다면 담당부서에 의견을 제시하는 정도의 역활을 하기 위해 위촉된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위치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지나치게 따지듯 표현한 질책성 질문 때문에 분야별 평가대상사업 설명시간이 길어지고 평가과제 선정 분과회의가 늦춰지는 등 진행에 차질이 생겼지만 다들 열심히 평가과제를 선정했습니다.

그렇게 분과회의와 지역회의를 통해 선정된 과제는 전체회의에서 선정되고 의결되어 오후 5시경 제9기 충남 도정평가단 정기회의를 마쳤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공주시 지역위원 10명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치 못한 분들을 제외하고 계룡도령을 포함한 6명이 함께 했는데 그럴 싸 하게 기념 사진도 한장 남겼습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지나치게 과체중인 계룡도령의 모습에서 웃음이 나옵니다.
ㅎㅎㅎ

공주시 위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에 공주와는 바로 이웃인 논산위원들도 사진을 남겼는데 공주위원들과 사진을 찍을 때와는 달리 조재철단장님의 표정이 확 펴졌습니다.

설마 지역별 차별을 하는 것은 아니것쥬?
ㅎㅎㅎ

이번 제9기 충남 도정평가단 정기회의에 참석해 득템한 '도정평가단 수첩'입니다.

아무리봐도 계룡도령의 사진이 제일 자연스럽습니다.ㅎㅎㅎ

앞으로 충남도와 도민을 위한 충남 도정평가단의 활약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