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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농민들 울리는 농작물 절도

두 집 연달아 절도 피해

2013.12.13(금) 15:18:37 | 당진시대 (이메일주소:d911112@naver.com
               	d911112@naver.com)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는 가운데 농작물 절도가 발생해 농민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지난 28일 송악읍 방계리에서 두 건의 농작물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모씨는 “그 전날 수확한 콩을 털고 저녁에 들어와 다음날 나가 보니 콩이 모두 없어졌다”고 말했다. 1년 동안 구슬땀 흘리며 농사지은 10가마의 서리태와 흰콩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셈이다.  

이 모 씨의 어머니 고 씨는 “가뜩이나 어렵게 살고 있는데 그 마저도 앗아갔다”며 “콩 찾는 것 보다 절도범이 누군지 좀 알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모 씨 뿐만 아니라 옆 집 구모 씨의 집 또한 같은 피해를 봤다. 김모 씨의 소식을 들은 구모 씨도 수확한 농작물을 확인해보니 쌓아놓은  팥150kg과 깨 60kg이 사라져 있었다. 

구모 씨는 “늙은 몸으로 1년 동안 고생해서 수확한 것들인데 하루 아침에 없어져 착찹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두 집은 농작물을 비닐하우스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평소처럼 별도의 잠금장치는 하지 않았다. 

주민들은 당진경찰서에 신고한 상태로 경찰은 절도범을 찾고 있다.하지만 집 주변에는 인적이 드문 농촌 지역으로 방범용 CCTV가 없어 범인 추적이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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