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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좋은 ‘어부마을’ 싱싱한 해산물 풍성하네

[추천탐방] 당진 석문면 장고항 마섬포구 <깜상네/삼식이네횟집>

2013.11.13(수) 22:40:57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ambongsan8549@hanmail.net
               	sambongsan8549@hanmail.net)


삼식이네횟집 김필남 대표

▲ 삼식이네횟집 김필남 대표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서 갓 잡은 진짜 자연산을 이토록 저렴한 값에 싱싱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지난 12일 당진주재기자단 양낙창 주재기자의 추천으로 찾아간 맛집은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마섬포구 내로 이전 개업한 깜상네횟집(선창집)이었다.

이 집은 삼식이네 수산/횟집(공동대표 홍승연, 김필남)으로도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성구미포구에서 5년 동안 횟집을 운영해오다가 현대제철이 들어오는 바람에 지난달 30일 이곳으로 이전해왔다.

회집 내부는 자리가 가지런히 정렬된 깔끔한 분위기로 창가를 보면 맞은편에 출렁이는 바다가 보였다.

깜상네와 삼식이네 횟집은 모두 자연산으로 가격은 1kg기준 4~5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어떻게 이토록 저렴한 값에 자연산 수산물을 팔 수 있는지 묻자 김필남 대표는 “우리 남편이 안면2호 선장 박성식 씨라서 매일 바다에 나가 해산물을 잡아다 줘서 손님들에게 싱싱하고 푸짐하게 대접할 수 있는 것이 비결이지요. 성구미포구에서부터 우리 집 물건은 단골손님들이 정직함을 인정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겨울철이 되면 바다에 나갈 수 없어 양식이 나오지만 그때는 양식과 자연산을 구분하여 판다고 한다.

잠시 앉아있자 차림상위로 수북한 해산물이 계속 올라왔다. 활어회에 이어 큼지막한 소라, 노란 알이 꽉찬 꽃게, 빨갛게 버무려진 갱개미무침을 비롯해서 손이 큰 주인의 넉넉한 성품을 닮은 요리들이 차례로 올라왔다. 이집에서는 꽃게, 낙지, 새조개, 광어, 자연산 우럭, 각종 활어들을 철에 따라 손님상에 내어놓는다고 하니 올 때마다 다른 해산물의 진미를 음미할 수 있을 것 같다.

바람이 제법 스산해지는 초겨울 12월을 맞아 이집에서는 새조개의 진미가 4월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홍성 남당리에서 공급되는 새조개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려고 이집을 매년 찾는 단골들이 제법 많다고 한다.

새로 이전한 마섬포구에서 대표적인 맛집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김필남 대표는 “우리 횟집은 모두 자연산으로 직접 바다에 나가 잡아오기 때문에 신선하고 맛 또한 일품이에요. 그리고 음식 리필은 손님들이 최대한 맛있고, 즐기실 수 있도록 푸짐하게 해드리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찾아오는 길은 내비게이션으로 마섬포구나 장고항1리를 검색해보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041-352-9677)

깜상네횟집과 함께 성구미포구에서 마섬포구로 이전한 곳은 8개 가게로, 지금은 총 13개 가게가 모여 <어부마을>이라는 타이틀로 해산물 판매에 나서고 있었다. 마섬포구의 아름다운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 마을은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해서 서서히 관광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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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상네횟집

▲ 깜상네횟집 홍승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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