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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재정자립도 높은 천안시, 학생 1인당 보조금 가장 적다

충남도의회 교육위, 천안·아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2013.11.12(화) 16:30:08 | 충남도의회 (이메일주소:hangyusub@korea.kr
               	hangyusub@korea.kr)

천안시 재정자립도가 충남지역 2012년 1위, 2013년 2위로 매우 우수한 상황이나, 2013년 학생 1인당 보조금은 충남 평균인 419천원의 51.7%밖에 안 되는 217천원으로 도내 시·군 지역 중 최저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석곤 의원(금산1)은 아산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12일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철) 천안·아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천안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떨어지는 군지역도 천안보다 교육분야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실정인데, 재정자립도가 제일 좋은 천안지역의 교육경비 보조금이 가장 낮은 것은 천안교육청의 교육경비 확보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질타했다.

천안·아산지역 우수인재 유출에 대한 우려도 지적됐다.

△김지철 의원(교육1)은 천안의 경우 충남외고 50여명, 공주사대부고 27~28명, 충남과학고 19~20명, 한일고 15~16명 등 약120여명, 아산은 북일고 20여명, 천안지역 일반계고 50여명 등 100여명이 관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데, “2014년 삼성고등학교가 개교함에 따라 향후 천안·아산지역 성적 우수 중학생들이 대거 몰려 양 지역 일반계고의 우수학생 공동화 현상이 불 보듯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전망과 대책은 무엇인지”따져 물었다.
 
학생 보건증진분야도 도마위에 올랐다.

△ 조남권 의원(교육5)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2년도 학생건강검사 표본조사 발표내용을 보면 전국 초·중·고 비만율이 14.7%이나, 천안지역 고등학생은 비만율이 남 16.2%, 여 16.1%로 평균 16.2%이고, 아산지역은 중학생 비만율이 남 18.7%, 여 14.9% 평균 16.9%로 전국대비 1.5%~2.2%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학교보건교육의 패러다임을 건강증진 학교로 전환할 필요성이 강구된다고 밝혔다. 명노희 의원(교육4)은 충남 도내 유·초·중·고 867개교 중 39.56%인 343개교가 살충제를 사용하고 있고, 23.41%인 203개교가 제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산은 충남 평균보다 살충제는 9.34%, 제초제는 13.29%나 더 높게 나온 것을 지적하고, 학교에서 고독성 농약과 침투성 농약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여 농약에 많은 학생이 장기간 노출되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교육청의 안이한 대응을 질타했다.

한편, △이기철 의원(아산1)은 2012년 도서구입비 자료에서 천안과 아산의 1인당 도서구입비가 천안은 18,400원으로 14위, 아산은 20,400원으로 13위로 서천에 비해 1/2도 안 되는 수준임을 지적하고 갈수록 학생들이 책을 안 읽는 추세인데 일선 학교에서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고

△이진환 의원(천안6)은 2011∼2013년도 지역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출장 현황을 보면 관내·외 출장의 경우 많게는 266회에서 적게는 11회 출장을 다니고, 1년에 절반 이상을 출장 다니는 기관장들이 대부분이라며 기관장들은 기관운영에 전념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임을 제고하라고 지적했다.

△이은철 위원장(교육2)은 일선 학교에서 학교홍보를 위한 달력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는데,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좋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교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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