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석문면민화합 체육대회 및 제2회 한마음 음악축제가 7일 통정리 (주)현대EP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석문면체육회가 체육대회를 주관하고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종호)가 음악 축제를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로 삼봉초등학교 한울림사물놀이팀의 신바람 나는 농악으로 흥을 한껏 살리는 것으로 시작됐고, 각 팀별로 입장식을 가졌다.

순서는 이문호씨의 사회로 시작해 김인환 상임 부회장의 개회 선언과 조소행 상임부회장의 내빈소개, 또 지난 대회 우승팀인 통정1리로 부터 우승기 반환이 이어졌다.

이날 구자흥 체육회장이 석문면 꿈나무 장학금을 12명에게 전달하고 공로패는 상임부회장 조소행, 부회장 김경석, 인만진, 박석열, 이문호 주민에게, 그리고 감사패를 동서발전(주) 당진화력 이종철 본부장에게 전달했다.

구자흥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찾아주신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하다. 어려웠던 전력난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지는 화합의 체육대회로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공넣기, 긴줄넘기, 육상800M 릴레이, 줄다리기로 열띤 승부를 겨룬 결과 종합 우승은 통정1리, 2위는 삼봉4리, 3위는 초락2리로 결정됐다.

2부 행사로 제2회 석문면민 한마음 음악 축제가 열려 강순자 단장이 이끄는 당진문화원 어우동팀의 공연과 석문면 스포츠댄스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19개 팀의 노래자랑 열전에서 삼봉1리 김복임 씨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잔치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