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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러시아 의료관광객 도내 유치 시동

의원시론 - 이준우의장

2013.10.07(월) 16:12:1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러시아의료관광객도내유치시동 1

긴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어르신과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관리하기가 힘들며, 사람들은 불쾌지수가 높아 쉽게 짜증낸다. 그런데 절기상 ‘처서’가 지나면서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일어 이제는 좀 살 것 같다고 들 한다.

우리 옛 조상들은 어떻게 알고 절기를 만들어 슬기롭게 생활해 왔는지 정말로 존경스럽다.

도의회 대표단의 단장으로 우리도의회와 교류협정을 맺고 상호교류를 해오던 러시아연방 아무르주 의회와 중국 조선족자치주 인대상무위원회의 초청으로 지난 8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9박 10일간 해외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을 다졌다.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도에 많은 지역관계자들의 문화 및 의료관광을 와달라고 청하였고, 러시아연방 아무르주 의회는 흔쾌히 지야꼬노브 꼰쓰탄찐 웍토로위츠 의장을 포함한 방문단이 의료관광을 겸한 답방으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을 방문을 약속 했다.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병원에서는 해외 의료관광객의 유치를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시에서는 통역요원에 대한 수당단가까지 책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도내의 종합병원과 의료원의 상황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객을 맞을 준비는 미흡한 단계로 보여진다.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고, 의료수준이 낮은 러시아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도내 의료원과 종합병원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이와 함께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 최대 저수량을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인 바이칼호도 견학했다. 충남도 현안사업인 담수호 등의 수질관리와 이용개발, 연계 관광 상품 개발 등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걸맞은 정책을 고민하기 위해서다. 보존과 개발이란 딜레마 속에 러시아 연방정부는 세계인의 호수로 관리하기 위하여 바이칼호에 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보존하는데 우선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바이칼호에 대하여 13개 분야의 연구소를 연방정부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단순히 수질관리와 이용개발 분야에 있어서는 우리도와 비교할 때 우리가 앞서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앙가라 강의 유속이 빠른 것을 이용하여 4개소의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었고 강 유역을 연계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정상요금의 1/3내지 1/5의 요금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도에는 화력발전이 전국의 70%가 이곳에서 생산되는데 발전소 인근뿐만 아니라 고압선로 인근의 지역주민들까지 일정금액의 전기료가 할인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번 우리도의회와의 우호교류단체간의 교류를 통해 지방정부차원에서의 매우 유익한 해외출장이 되었으며 충남도정이 진정으로 도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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