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소통 통한 직원 행복 키운다
행복소통 T/F회의 운영 직원 상호 존중과 신뢰문화 조성
2013.10.01(화) 16:39:31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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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 행복소통 T/F회의.
충남도는 활발한 내부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행복소통 T/F’ 회의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갖추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일 송석두 행정부지사 주재로 여섯 번째 모임을 가진 행복소통 T/F팀은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직원 후생복지와 농촌 일손 돕기 방법 개선, 일숙직 방법 개선 등을 비롯해 이달의 혁신과제(좋은 습관) 등을 논의했다.
‘행복소통 T/F’ 회의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기획관리실장, 안전자치행정국장, 총무과장, 실국 주무담당, 노동 조합장과 함께 무기계약직, 청원경찰, 운전원 등 현업부서 직원까지 구성원에 포함시켜 매월 1회 정례모임을 갖고 있다.
회의 안건은 직원의 근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현업부서 직원의 고충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며 잠재적 고충 요인의 예방조치 모색 등 광범위하게 상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운영결과 총 31건의 안건을 다루어 지하주차장 주출입구 전면 주행 유도처리, 본관 7층 휴식공간을 위한 칸막이 설치, 해외테마 정책연수 실시 등 21건을 해결했다.
특히 운전원 결원 보충, 무기계약근로자 교육기회 제공 및 대외명칭 변경, 청원경찰과 운전원 등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선진지 견학 등 소외계층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 현안사항에 대해 많은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내부 프로그램의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하고 회의 참석 대상자를 제한하지 않아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도는 ‘행복소통 T/F’ 회의에 따라 10월의 혁신과제(좋은 습관)로 ▲직원 상호간 ‘미소’로 인사하기 ▲다양한 개인의견을 존중하는 ‘칭찬·격려·배려’의 생활화 ▲토론방에서의 ‘격려 글 달기’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내부소통 강화로 공직 스스로 행복한 문화가 조성되고 이런 행복 문화가 도민에게 전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