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대표 선수단 114명이 출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종합순위 7위를 목표로 출전하는 충남대표 선수단은 메카트로닉스 직종 등 총 37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 4월 열린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도 대표 선수단은 5개월 동안 강화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국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주어지고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시시험 면제를 받는다. 또 평가전을 거쳐 2015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 및 기술 수준향상을 도모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빛나라 기술 한국! 미래희망 강원에서’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강원도 춘천, 원주, 태백, 강릉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충남 대표 선수단은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순위 9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