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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버스 속에서 바라본 충남의 들녘

2013.09.29(일) 17:31:15 | 기적 (이메일주소:ansun3066@hanmail.net
               	ansun306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모임에서 만난 회원의 딸이 결혼을 한다기에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버스 속에서 바라본 고향산천은 아름다운 모습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황금들녘의 벼 이삭이 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충청남도 북부 쪽에 다다르니 벌써 추수한 논이 제법 눈에 띄었습니다. 곧 충남도 전역에 본격적인 추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모든 작물이 풍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추수를 마친 농부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내 마음도 푸근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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