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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백석동 청동기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천안박물관, 8월 29일부터 개관5주년 ‘천안 백석동 청동기마을’ 기념특별전

2013.08.27(화) 14:40:15 | 천안시청 (이메일주소:hongworld@korea.kr
               	hongworld@korea.kr)

반달돌칼.

▲ 이단병식석검.


천안박물관(관장 유창기)은 개관 5주년 기념특별전으로 ‘천안 백석동 청동기마을’을 개최한다.
 
8월 29일부터 약 3개월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천안지역의 청동기시대 유적 중 대규모 마을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백석동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성과 및 그곳에서 출토한 유물을 소개하며,
 
3000여년 전 천안시 백석동에 살았던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살펴보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 백석동 청동기시대 유적은 백석동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조사되었다.
 
공주대학교 박물관에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백석동 3산업단지 조성과정 중에 조사된 백석동 유적은 청동기시대 주거지 80여기가 조사되었다.
 
이후 번영로, 도시개발조성, 유통단지조성 등을 위한 주변지역으로 개발이 확장되면서 지속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졌고 백석동 청동기시대 유적에서는 약 200여기가 넘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등이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 지역에 청동기시대 전기에 대단위 마을이 존재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000여년 전 천안 백석동에 길고 커다란 네모형태인 세장방형의 집을 짓고 살았던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엿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지는 세장방형의 형태로 작게는 길이 10m에서 길게는 23m에 달하는 대형 집을 지었으며, 그안에 2개 이상의 많은 화덕이 설치되어 있고, 집 안에 곡식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공이 있었다.
 
주거지에서는 탄화곡물을 비롯하여 반달돌칼·갈판·간돌칼·돌화살촉·목공구·가락바퀴 및 다양한 형태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출토된 유물을 통하여 당시 백석동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전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동기시대 대단위 취락유적인 천안 백석동 청동기시대 유적을 재조명하고, 그곳에 살았던 3000여년 전의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복원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전시일정은 8월 29일부터 11월 24일까지며 개막식은 29일 오후 3시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cheonan.go.kr )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박물관 학예팀(521-2892).

반달돌칼.

▲ 반달돌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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