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문예의전당 대강당 리모델링공사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
 
첫 공연은 서음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서천군민을 위한 ‘한마음 음악회’가 지난 19일 오후 7시에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서음오케스트라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로 조상익 지휘자의 지휘로 이뤄졌다.
 
서음오케스트라는 ‘휘가로의 결혼 서곡’등 다수의 곡을 선사했으며, MBC 연주부문 공로상과 가요부분 최다 레코딩을 수상한 바 있는 김원용 (사)한국색소폰협회장과 서울예술종합학교 루이스 최 카운트테너 겸임교수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무대는 완벽한 하모니로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가수 유미리, 진시몬 등 유명 가수들도 다수 출연해 흥겨운 가락과 열창으로 음악을 통한 방청객과 한마음이 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오는 21일 저녁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콘서트 잔치가 열린다.
 
‘국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잔치’판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로 관현악 ‘아리랑 환상곡’, 피리협주곡 ‘바라지’, 영화 ‘첨밀밀’ 주제곡 등을 들려준다.
 
이밖에도 퓨전뮤지컬 ‘폭소춘향전’, ‘이탈리아 플라맹고’ 공연, 충남교향악단, 국악인 오정해씨가 진행하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굿 보러가자’, 이광수 사물놀이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