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천안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는 ‘천안, 흥에 취하다’ 미술전시회가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등을 망라한 지역 출신 작가들이 참여하고, 6월12일~8월11일까지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 전시회는 2개월간 전시를 한다고 한다.
출품 작가들은 천안출신(출생, 거주, 교육기관, 직장) 가운데 대한민국미술대전, 충남미술대전, 천안시민의 상, 도솔미술대전 등에서 우수상 이상 수상자 중 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작가 50명이 참여하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기에 좋은 곳이더군요.
처음 찾은 천안예술의 전당은 조용하고 시원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여건도 좋고 바로 앞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딘워터파크가 있어서 외지 관광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목천IC 부근에 있다.
공연이 없는 주말이라 조금 한산 할 것이라 찾았는데, 휴가철이라 테딘워터파크를 찾은 가족관광객들이 많아 주변은 차들로 만원이었다.
▲ 천안 예술의 전당
장르별 참여 작가는 한국화 10명, 서양화 24명, 서예 3명, 조형 11명, 사진 2명 등이다.이번 향토작가전 ‘천안, 흥에 취하다’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 자리 잡은 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과거와 미래를 이어가는 삶이 풍요롭고 넉넉해지는 기회와 함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하리라 본다.
▲ 바닥에 전시되어 있는 Dadumi
Situation 1, Money-topia 작품에 짜꾸 눈이 가는군요.
▲ Situation 1, Money-topia
▲ Situation 1, Money-topia
▲ 자연-화려한 외출
▲ 2층 전시실 내부
2층 전시회(과정(거치다), 발견(찾다))에서는 "천안, 흥에 취하다"를 관람후 3층 전시실(조화(어울리다), 창조(만들다))로 이동한다.
▲ 3층 전시실
▲ 섭리
▲ 계란판
천안시 승격 50주년 기념 미술전 "천안 흥에 취하다" 는 흥에 취해 지나온, 50년간의 여행 그리고 다시 나아가야할 또 다른 50년의 여행 이야기로, 과정(거치다 / Process), 발견(찾다 / Discovery), 조화(어울리다 / Harmony), 창조(만들다 / Creation)를 주제로 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여름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면 좋은 추억이 되리라 본다.
천안 예술의 전당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