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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라 살림 맡고 싶은 정치인"

주민이 임금, 임금에게 나라일 보게 해 주십시요 하는것

2013.07.22(월) 18:16:43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나는 나라 살림 맡고 싶은 정치인"
주민이 임금, 임금에게 나라일 보게 해 주십시요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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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주민자치역량 강화 주민자치아카데미서 밝혀

"나의 직업은 정치인이다. 정치인은 주권자인 주민에게 선출이 돼서 나라 살림 맡고 싶은 사람이다. 지금은 주민이 임금으로 주권자에게 나라 일보게 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관료와 국가 조직 갖고는 더 이상 안 되겠다는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주권자인 주민에 상소문을 올리는 것이다."고 안희정 지사가 주민 자치를 강조했다.

또 "이 한 몸 던져서 가능 한 일이라면 하겠지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거대 기업에 대항 할 수 있는 주민의 힘을 키우는 것이 동네 자치이고 이러한 논의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민 자치다"고 했다.

22일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주관한 주민자치 아카데미에 참석한 안희정 도지사는 자신의 직업을 정치인이라고 하며 정치인은 주민에 의해 선출이 돼서 나라 살림을 맡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나라 살림을 맡고 싶다는 속내를 우회적으로 전달 한 것으로 들렸다.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아카데미에서 또 복시장은 마을 공동체 정의를 묻는 질의에 "문 열어놓고 저녁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마을, 옛날 아이가 이웃집에서 잠들어 있으면 '얘가 잠들었다. 여기서 자게 깨우지 말고 그냥 둬라'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 공동체를 복원시키는게 주민자치의 마을 공동체로 사회적 삭막함을 걷어내는 인간화 캠페인이다"고 밝혔다.

또 주민들이 "시장을 고용해 놓고 세금을 내면서 무엇을 해달라는 것보다는 마을의 일을 주민 자치위원회를 통해서 결정을 하면 그 일을 시장에 시키면 되는 것이다"고 주민 자치를 설명하기도 했다.

주민자치 아카데미에는 관내의 주민자치 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치학회 사무총장 이진이씨의 사회로 안희정 지사와 복기왕 시장, 홍성태 마포구 염리동 주민자치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쇼로 진행됐다.

홍성태 위원장은 사례 발표에서 동네 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율 역량을 성장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모임때 마다 30분이라도 전문가를 모셔서 교육과 함께 토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안지사는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평생 학습 정책과 연동해서 지도자 과정의 프로그램인 충남형 동네 아카데미를 운영 하겠다"는 지도자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는 또 "아직까지 임금의 나라인 조선시대의 습성이 남아 있어서 중앙 정부에서 내리니까 하는 인식이 있는데 가장 가까이서 생활을 도와 주는 곳이 시청이고, 도는 중간에서 현장 감독 쯤으로, 사실상 맞지 않는 구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외세의 침략을 막고 국가간의 통상을 트고 하는 안보와 통상에 대한 역할이 필요한데 세금의 70%이상을 걷어가고 이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구조가 계속 되고 있다"고 주민자치, 생활 자치, 동네 자치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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