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6일)을 맞아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확산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제2회 충남 사회적경제 화합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월 1일부터 17일까지 ‘행복을 상상하라! 경쟁을 넘어 협동으로!’를 주제로 사회적경제 전시·판매전, 협동조합 국제 컨퍼런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소통 한마당, 사회적경제 청년 캠프 등이 진행된다.

우선 1일부터 6일까지 도내 전역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 생산품 전시·판매와 사회적기업 홍보를 통한 지역 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전시·판매전이 열리고 있다.

첫날인 지난 1일에는 홍성과 논산에서 전시·판매 및 홍보와 협동조합 영화(우리는 할 수 있어, We Can Do That) 상영, 2일과 3일에는 천안과 홍성에서 문화 공연과 전시 홍보, 포럼이 개최됐다.

4일에는 홍성에서 ‘신생 협동조합간 협력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포럼이 열렸고, 5일에는 홍성과 공주에서 ‘협동조합의 오래된 미래 선구자들’의 저자 윤형근 씨 강연회, 6일에는 홍성에서 녹색가게 및 벼룩시장, 협동조합 영화 상영이 실시된다.

특히 충남발전연구원(원장 박진도)은 지역재단 등과 공동으로 5일 공주시 웅진동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 ‘협동조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제2회 화합 한마당 및 제10회 전국리더대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이탈리아 트렌토와 캐나다 퀘벡주, 일본의 협동조합 성공 사례를 갖고 4명의 발제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탈리아의 유럽협동조합·사회적기업연구소 지안루카 살바토리 소장과 캐나다의 제라드 페론 前 퀘벡-아팔라치 지역사회개발협동조합 국장, 일본의 시민섹터정책기구 타카시 사와구치 이사장이 각 지역의 협동조합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충남발전연구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송두범 센터장이 ‘충남 협동조합 현황 및 지역사회 발전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일자리경제정책과 041-635-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