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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토요일, 천리포에 난리가 났어요!

[도민리포터] 서해안, 해수욕의 계절 두둥~

2013.06.30(일) 08:44:39 | 이종섭 (이메일주소:dslskj55@hanmail.net
               	dslskj5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토요일이었던 어제, 천리포가 난리 났습니다. 전쟁 터졌냐구요? 아닙니다. 해수욕장에 벌써 무더위를 피해 찾아오신 분들이 신이 나서 하루를 실컷 즐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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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에 갔더니만 갑자기 들이닥친 전국의 수많은 해수욕객들이 바닷물에 첨벙첨벙 뛰어들며 다들 소리치고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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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태안 해양경찰서 직원분들도 벌써 자리를 잡고 나와서 안전근무를 서고 계셨고, 바닷가를 찾은 수많은 인파는 물속에서 신나는 하루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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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젊은층들은 가족과 함께 와서, 혹은 친구들과 어울려 찾아와 물 속에서 즐기고, 모랫사장에서 모래탑도 쌓으며 공부하느라 지친 심신을 달랬습니다.
어제 천리포에는 희뿌연 해무가 해수욕장에 적당히 끼어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몽환적인 느낌까지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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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따라 나온 견공들도 물속에 빠져 놀면서 바다를 즐깁니다. 그런데 견공들이 여기에 와서 놀아도 되는지는... 혹시 ‘금지시항’이면 다음번에는 견공들은 출입금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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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몰려든 사람들이 신기했는지 갈매기 가족들이 바닷가에 날아들어 갑자기 불어난 사람들 때문에 어리둥절 한 표정입니다. 정신없이 소리치며 바다로 뛰어드는 청소년들을 보면서 “쟤들, 바다가 무지 좋은가 봐”하는 그런 표정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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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는 아이들대로 조개도 잡고, 물구경(?), 바다 구경 하면서 쉬고, 아줌마 손님들은 아직은 바닷물에 빠지기 두려우셨는지 양산을 손에 들고 바닷가를 구경하셨습니다.

여름은 뭐니뭐니 해도 바다와 계곡입니다. 돈 들이고 시간 쫓기면서 해외에 나갈 필요 뭐 있을까요. 가까운 서해에 이렇게 맑고 깨끗한 바다가 우릴 기다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우리 보령 태안 서산 쪽은 수심이 낮고 따스한 수온 덕분에 해마다 여름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훌륭한 자연 환경 휴식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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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만큼 서해안 바닷가 자치단체에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수욕장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백사장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명이라도 더 좋은 평가를 내리고, 그런 평가를 들은 손님이 1명이라도 더 찾아오면 그만큼 우리 충청남도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니까요.

특히나 현지 상인분들께서도 행정기관의 지도점검에 적극 협력 하시고 바가지 요금도 안받고, 외지인들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을 꼭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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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에(대천에, 만리포에, 학암포에, 꽃지 해수욕장에) 갔더니 충청도 사람들 엄청 친절하두만. 거기는 바가지도 없어. 음식맛도 끝내주더라구”

이런 말, 매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지금부터 8월말까지는 충청남도 사해안에 손님들이 밀려들어 이곳 상인분들 영업 대박 나시고, 경제가 활활 살아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 그리고 바가지 금지입니다. 다같이 합심 노력해서 명품 충청남도 서해 해수욕장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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