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고장 홍성에 국악관현악단 생겨
28일 홍성문화원서 첫 공연
2013.06.28(금) 14:53:19 | 홍성군청
(
cookiezzzz@korea.kr)
문화예술의 고장 홍성에서 군민들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의 첫 공연이 3백여 관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우리 선율과 소리를 좋아하는 43명의 홍성군민들로 구성된 홍주국악관현악단(단장 복기동)이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홍성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홍성문화원이 주최하고, 홍성군 후원으로 홍주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한 행사로, 관현악단 관계자에 따르면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문화유산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고 국악 관현악의 전통성과 우월성을 알리면서, 지역 내에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정악합주, 대금산조 4중주, 세악합주, 관현악합주, 국악가요, 국악동요, 태평소 4중주와 사물판 굿 등 다양한 우리 가락의 향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우정출연한 홍주한빛무용단과 함께 관현악이 어우러진 부채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홍성문화원 관계자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구성된 홍주국악관현악단이 꾸준한 연주활동을 통해 국악의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