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7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교감, 교사 375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生生 교육과정’ 3차 연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生生 교육과정’ 연수는 살아있는 연수 주제로 교육과정 연수 패러다임을 바꾸는 프로그램으로써, 초중고등학교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토론, 실습, 발표 등 다양한 연수 방법을 적용해 선생님들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로 해마다 많은 교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1학기말 교육과정 평가 방법’이라는 주제로 실시했으며, 교육부 이상수 교육연구사가 ‘행복한 교실을 위한 국가 교육과정 정책의 방향’에 대해 안내하고, 인천 정각초 김미향 교감은 ‘초등학교 1학기말 교육과정평가 방법’을, 천안서초 박창화 선생님이 ‘평가 운영 사례’를 들려주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 등 다양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염작초 심동섭 교사는 “한 달 후면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되는데 적절한 시기에 좋은 연수를 함께하게 됐다”면서 “1학기 동안 운영했던 학교 교육과정을 되돌아보고 면밀하게 평가한 후, 2학기 계획을 세우는데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生生 교육과정’ 연수를 초등, 중등이 서로 다른 주제로 연간 총 6차례씩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