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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안수산물 최고라는 사실 내가 잘 알기에 홍보 잘 할 수 있다’

인기가수 송대관씨, 모항항 해삼축제 홍보대사 위촉받아

2013.06.13(목) 06:47:10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저는 개인적으로 여러 곳에서 홍보대사 요청이 있었지만 현재 국가보훈처 홍보대사만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현충일 저녁에 모항항 해삼축제 홍보대사에 위촉해 주신다니 감사한 마음으로 달려왔습니다.”
“태안에서 잡히는 수산물이 최고라는 사실을 저는 몸소 체험해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1일 개막 축하 공연이후 만난 모항사람들이 정성에 감동받아 홍보대사를 수락한 것입니다.”

해삼축제에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렸다.

▲ 해삼축제에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렸다.


 

지난  6일 저녁 제2회 태안모항항 수산물(해삼) 축제 폐막식에 송옥인 모항항 해삼추진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받은 인기가수 송대관씨가 홍보대사를 수락하게 된 이유를 말하자 객석에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큰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송대관씨는 강원도 원주에서 공연을 하고 모항항으로 달려오기 위해 저녁식사를 차에서 빵으로 때우고 달려올 정도로 모항항 해삼축제 홍보대사에 위촉을 받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가 홍보 대사를 맡기로 결심한 것은 지난 1일 개막 공연이후 추진위원회 임원들이 태안산 수산물로 준비한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대화 과정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국씨라는 사실을 말하고는 모항항에 국씨들이 많고, 위원장도 같은 송씨라는 사실에 정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이어 송대관씨의 어머님에 대한 효성스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전해지면서 추진위원회가 다음날 송대관씨의 어머니 집으로 전복과 꽃게를 정성스럽게 전달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인기가수 송대관씨가 모항항 해삼축제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 인기가수 송대관씨가 모항항 해삼축제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


폐막을 하루 앞둔 5일 송옥인 추진위원장과 국현민 사무국장이 송대관씨에게 전화를 걸어 홍보대사를 요청하자 송대관씨는 모항사람들의 정감어린 모습에 모든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폐막식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이 이루어지며 극적으로 홍보대사에 위촉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송대관씨는 홍보대사 위촉이후 ‘유행가’ ‘분위기 좋고’ ‘해뜰 날’ 등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폐막식의 흥을 한껏 고조시켰다.
공연이후 다시 추진위원들과 식사 자리에서 송대관씨는 “제가 지금까지 웬만한 행사이후 추진위원들과 식사를 한 것은 거의 처음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모항사람들의 정을 느꼈고 태안 수산물의 진미를 맛보게 되었다.”며 “공연이후 저희 어머님에게 정성이 담긴 수산물도 보내주시는 등 추진위원회가 모항과 태안을 살리려는 노력에 감동을 받게 되어 사실상 앞으로도 전무후무한 일이지만 지자체 단위도 아니고 작은 항구에서 열리는 축제지만 홍보대사를 맡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태안수산물을 직접 먹어보니 맛이 좋고 내 몸에 맞는 것 같다.”며 “앞으로 태안기름사고이후 어렵게 재기에 몸부림치는 모항항과 태안군을 살리는데 일조한다는 심정으로 홍보대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축제지만 추진위원들의 노력으로 축제기간에 모항항을 다녀간 관광객이 5만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모항항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인기가수 송대관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큰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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