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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긴 옷 입어 진드기에 물리지 말아야

‘살인 진드기’의심환자 홍성·부여 발생…예방요령 농가 배부

2013.05.29(수) 01:37:4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정체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긴옷입어진드기에물리지말아야 1이른바‘살인 진드기’가 옮기는‘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는 가운데 충남에서도 2건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1일 첫 SFTS환자가 확인됐으며, 충남에서는 22일 홍성군에서 여성(77) 의심환자가 신고 된 데 이어 23일 부여군에서도 여성(57) 의심환자가 신고되었다.

두 번째 부여군 거주 여성은 발열과 근육통, 호흡곤란 증세로 지난 11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입원했고, 23일 현재 증세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는 환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합동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SFTS 감염 여부를 확진(確診)하기 위한 바이러스 검사는 국립보건원에서 7일에서 10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앞서 도내 최초의 의심환자로 신고 된 홍성군 거주 여성은 증세가 호전되어 며칠 후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남도는 영농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잦은 농가를 대상으로 진드기 예방수칙 홍보물 15만부를 만들어 배포하고, 마을회관 홍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섰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긴소매 및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열이 나거나 피로감, 벌레 물린 자국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는‘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이 진드기는 들판과 숲, 축사 주변 등 야외에 주로 산다. 활동기간은 4~11월까지, 집중 발병기간은 5~8월이며,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은 없다.
●보건행정과 041-635-2642, 친환경농산과 041-635-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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