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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될 날도 얼마 안 남았어요

바둑신동 김지명 학생 일요신문배 최강부 우승

2013.05.18(토) 10:14:44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지명 학생(왼쪽).

▲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지명 학생(왼쪽).


바둑신동 김지명(12)학생이 지난 11일 서울시 홍익동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일요신문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최강부 우승을 차지했다.

응암초 6학년에 재학중인 지명 학생은 일요신문배 최강부 우승과 함께 명예졸업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 지명 학생은 최우성(12)학생과의 결승전에서 대마를 포획하며 흑 불계승을 거둬 우승컵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바둑 꿈나무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예선전이 도입됐으며, 우승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해 아시아 학생바둑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지명 학생은 “내년에 중학생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신분으로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마지막이고 여기에 우승까지 해 기쁘다”며 “그동안 대회를 통해 많은 깨달음과 배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진우 청양군바둑협회장은 “지명 학생은 어린이 바둑왕에 등극하며, 자신의 꿈인 프로기사에 성큼 다가섰다”며 “앞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를 주름잡는 인재로 성장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지명 학생이 바둑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7년으로 당시 유치원생 신분으로 청양군바둑협회(회장 이진우)가 주관하는 어린이 바둑교실에 참여하고부터.

바둑협회는 지명 학생이 바둑에 흥미와 재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지도한 결과, 교육감기 대회와 16세 이하 대전·충남대회 등 크고 작은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바둑유망주로 떠올랐다.

지명 학생은 현재 바둑사관학교라고도 불리는 서울 충암바둑도장에 입문해 전문 바둑수업을 받으며 프로기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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