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가경정예산 1408억 확보, 정부안보다 384억 늘어
정부가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충남도는 국비 1408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당초 정부예산안 1024억원보다 384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확보 예산은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50억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것을 비롯하여 항만·어항 분야는 바지락 폐사어장 회복사업 지원 30억원 등 3개 사업 126억원을 확보했다.
국도는 청양∼홍성2(국도29호) 30억원, 보령∼태안1(국도77호) 70억원 등 5개 지구 220억원,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및 광역도로는 강경∼연무(국지도68호) 70억원 등 2개 사업 158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당진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50억원 등 3개 지구 90억원이다.
복지·보건 분야는 14개 사업 193억2000만원으로, 주요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27억원,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14억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9억원, 노인 일자리 5억원 등이다.
환경·녹지 분야는 아산 탕정 폐수처리시설 150억원, 공공하수처리 시설 50억원, 하수관거 정비 지원 36억원 등 8개 사업 362억원, 수자원 분야는 소하천 정비 51억원 등 2개 사업 113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청년 및 시니어 창업 지원 20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19억원, 사회적기업 육성 10억원 등도 확보했다.
충남도는 이중에서 특히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사업비는 신도시를 조기에 활성화하고, 당진 송산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2개 지구 국지도 사업비는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산업인력 양성과 자동차 고감성(高感性) 통합 인테리어산업 육성 사업 등은 내년도 예산안에 중점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 추경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20여 차례 방문, 국회의원과 출향 공직자에게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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