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의 음악적 감동을 선사하는 ‘충남관악단 희망울림(단장 임대혁)’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4월 5일 예산 웅산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5월 14일 보령 청파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익숙한 곡인 MBC창작동요제 참가 동요를 메들리 형식으로 편곡한 ‘창작동요메들리’를 시작으로 반달과 고향생각 두 곡을 함께 들을 수 있는 ‘동요모음곡’,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이 불러 유명해진 만화영화주제가로 엮은 ‘아이들의 세상’, ‘섬집아기’, ‘동요트리오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또한 관악기에 대한 소개를 통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이 친근하게 브라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의 관계자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문화생활을 쉽게 접하기 힘든 학생들이 음악의 재능과 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장애인의 음악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깰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한편, 2005년 1월 창단된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은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행사 초청연주 등 총 103회의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을 운영하고 있는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장애인을 발굴해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도 뿐만 아니라 음악활동에 대한 방향 제시 및 건전한 여가활동 문화 조성, 지역사회 문화예술 환경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 등을 담당해오고 있다.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은 매달 한 번 이상의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만난다.
 
충남관악단 희망울림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나 자세히 안내받고자 하시는 분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기획팀(041-856-707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