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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사회복지 공무원 스트레스 줄여라

개선방안 마련…읍·면·동에 신규 대신 경력자 배치

2013.05.06(월) 16:09:5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수당 10만원으로 인상 등 7개항은 중앙정부에 건의

사회복지 공무원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내 읍·면·동사무소에 신규자 대신 3∼5년 경력의 ‘중고참’ 사회복지 공무원이 배치될 전망이다.

부득이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을 현장에 배치할 경우에는 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하며, 사회복지수당 현실화도 추진한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사회복지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업무 과중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름에 따라 이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대민(對民) 복지업무 수행능력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했다.

개선 방안을 보면, 우선 읍·면·동 근무자는 신규자가 아닌 3∼5년 경력자를 배치토록 각 시·군에 권고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를 위해 사회복지직 인사운영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복지부서에 결원이 생기면 행정직 등을 최우선 배치하고, 충남도와 시·군 감사부서에 복지 전문인력을 보강해 복지 현장을 위축시키지 않는 감사체계를 구축한다.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 방안으로는 ▲신규 사회복지 공무원 시뮬레이션 교육 실시 후 현장 배치 ▲분기별 업무연찬 워크숍, 분야별 간담회 개최 ▲스트레스 완화 등 사회복지 전문교육과정 운영 ▲근무부서 확대를 통한 사회복지직 역량 강화 ▲복지시책 모범 공무원 해외연수 기회 우선 부여 ▲우수 공무원 발굴 표창 확대 ▲읍·면·동 직원 시간외 근무수당 법정시간 인정 등을 내놨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에 건의한 사항은 ▲0∼5세 보육료 지급대상 선정 등 법 시행에 따라 전국적으로 일괄 처리하는 사업은 민원처리 생략 ▲보육료, 바우처 지원 등 소득 및 재산 조사가 수반되지 않는 사업 읍·면·동 즉결 처리 ▲보육료, 교육비 등 각종 사업에 대한 신청시기 조절을 통한 연초 업무편중 방지 ▲초·중·고교생 교육비 지원 등 다른 부처 사업이관 시 업무진단과 총액인건비 외 인력 확보 등이다.

이밖에 중앙정부 건의사항에는 ▲유아 학비 지원과 영구임대 지원 등 다른 부처 소관 업무는 해당부처에서 직접 신청을 받아 사회복지통합관리망으로 연계 처리 ▲읍·면·동 인력 강화(2∼5명) 재배치 ▲사회복지수당 상향 조정(3만원→10만원) 등도 포함했다.

도내 사회복지 공무원은 충남도 14명을 비롯해 모두 771명이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1315명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주요 업무는 충남도가 기획·종합 관리, 시·군은 복지 대상자 조사·결정 및 집행, 읍·면·동은 초기 상담 및 조사 등을 맡고 있다.
●장애인복지과 041-635-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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